트릭스터 게임 속 커플, 결혼으로 골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트릭스터'에서 게임 속 커플이 실제 결혼식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초기부터 트릭스터를 5년이 넘게 즐겨 온 이형우(캐릭터명:엘라인샤이아튼)씨와 윤보라(캐릭터명:나비*)씨는 게임 속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에 골인, 지난 2월23일 실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들의 사연을 전해들은 엔트리브소프트는 축하의 의미로 3월19일 게임 속 결혼 이벤트를 마련해 게임 속에서도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트릭스터 커플에게는 화환과 돈주반니가 마련한 웨딩 케이크가 제공됐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윤보라 씨가 게시판에 올린 글에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준 이형우 씨의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다가 우연히 게임 내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나서부터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활발한 길드 활동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둘은 더욱 가까워 졌고, 서울과 경남 진주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있음에도 게임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신랑 이형우 씨는 "트릭스터에서 처음 만났고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데이트도 주로 게임에서 했다. GM분들이 결혼축하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나도 감사 드린다"며, "인생을 함께 할 소중한 반쪽을 찾아 준 트릭스터가 앞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