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칸’의 팀플 마스터, 이창훈 은퇴 하나?
삼성전자의 이창훈과 박성준이 2008년 진행된 연봉협상에 실패하며 자유계약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프로게이머가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되면 다른 게임단과 계약을 하거나 군대 입대 혹은 은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이창훈은 연봉 재협상의 의지보다는 군 입대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만 2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고참임에도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적어졌으며 경기력 또한 신예 선수들과 비교해 많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프로리그에서 삼성전자의 팀플전을 도맡았던 이창훈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11승 4패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팀플레이의 대표로 알려진 선수이다. 그러나 후기리그에서 2승 8패로 '팀플 마스터'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이로 인해 얼마 전 진행된 연봉연상 과정에서 이창훈은 기존 7천만 원에서 23%정도 삭감된 5천4백만 원의 연봉에 불만을 표출했고 프런트는 이를 수용하지 못하며 양측의 이견이 발생했다.
박성준 또한 비슷한 이유에서 연봉협상에 실패하며, 현재 두 선수는 숙소에서 나와 각자의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다.
삼성전자칸 프런트는 "아직 연봉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본인들의 의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히며 "두 선수는 연봉 협상 외에도 군대 문제 등이 겹쳐 있어 은퇴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