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움과 기능 더한 명품 키보드 '레클루사'

레이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만남. 이 말 한마디로도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이 있다. 바로 게이밍 키보드 '레클루사'(Reclusa)가 그것. 게이밍 마우스 '붐슬랭'을 비롯해 데쓰에더, 타란튤라 등 다양한 주변기기로 유명한 레이저와 고급스러운 명품 '사이드와인더' 주변기기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끈 마이크로소프트가 힘을 합쳐 제작한 '레클루사'는 뛰어난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움까지 살려 기능과 멋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

---|---

* 마이크로소프트 & 레이저 / 레클루사 유선 게이밍 키보드

- 맴브레인 입력 방식

- 106키와 10개의 기능키로 구성

- 추가 USB 포트, 조그다이얼 2개

- USB 유선 연결 방식

- 6만3,000원

'레클루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단순히 양사가 제휴를 맺고 꺼낸 제품이라는 점 외에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의 게이밍 키보드가 '게이밍' 용이라는 이유 하나로 요란스러운 기능을 넣거나 복잡한 추가 기능으로 눈길을 끌기 마련인 것에 반해 '레클루사'는 요란보다는 일반 키보드와 큰 차이가 없는 간단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좀 더 요란스러운 기능이나 게임에 적합한 기능을 넣은 것이 광고 효과나 기대감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레클루사'는 최소화의 선택으로 화려한 수식어나 복잡한 기능을 배제했다.

|

---|---

이 점은 일반적인 게이밍 키보드와 '레클루사'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키 배열은 우리가 흔히 보는 106키 키보드와 큰 차이가 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직한 배열이며, 레이저의 '타란튤라' 처럼 키 크기가 달라진 것도 아니다.

대신 키보드의 주변 사이에 일반 키처럼 나와 있는 형태가 아닌 추가 버튼은 10개가 들어가 있다. 아마 이점이 일반 키보드와 '레클루사'를 구분하는 주요 요소가 아닐까 싶다. 물론 눈에 확 띄는 점도 있다. 바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조그 다이얼. 좌, 우 양측에 위치한 조그다이얼은 볼륨 조절 등의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키보드도 맨브레인 방식을 채택, 장시간 타이핑을 하거나 게임을 즐겨도 손목과 손가락에 주는 부담이 적다. 특히 맴브레인 방식은 키보드와 함께 포함돼 있는 손목 쿠션으로 부담을 더욱 줄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이 쿠션의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

---|---

디자인적인 면도 마이크로소프트 특유의 장점이 잘 살아나 멋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려주고 있다. 전체적인 외관은 부드러운 곡선과 블랙과 블루의 색상 결합으로 깨끗한 느낌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비어 있는 USB 슬롯에 다른 USB를 연결하면 멋스러운 키보드 백라이트가 나와 색다른 멋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숨겨져 있는 USB 추가 포트와 별 다른 설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키, 2m가 넘는 선, 그리고 그 선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부여한 점은 이 제품이 왜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고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

---|---

그리고 한없이 착한 가격도 이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부분이다. '타란튤라' 등 대부분의 게이밍 키보드가 10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소비자가격으로 출시되지만 '레클루사'는 6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기능면에서도 전혀 떨어짐이 없고, 멋스러움과 성능,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럽다.

만약 키보드 구매하려고 다양한 제품을 알아보고 있거나 오래된 자신의 키보드 말고 색다른 키보드를 사용해보길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레클루사'는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해볼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