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리니지' 거기서라! NC 저작권보호 나선다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

누적 매출 1조6천억 원을 기록, 수출 효자 게임으로 손꼽히는 '리니지' 시리즈를 개발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유럽, 미국, 중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사의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저작권 보호는 전 세계에 만연된 짝퉁 '리니지'로 엔씨소프트가 입는 손해를 최소화 시키고, '리니지' 브랜드의 가치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에서 준비된 것으로 불법의 온상으로 알려진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과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저작권 보호는 각 지역 내 경찰은 물론 미 연방 수사국 FBI의 지원 등을 받아 진행되는 단속으로 그동안 암암리에 서비스 중인 짝퉁 '리니지'를 대거 적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그리스 경찰의 협조를 받아 '리니지2'를 불법 개조한 '이글로벌' 사이트와 '인터넷 다이내믹스 엘엘씨'를 적발해 조사 중에 있으며, '리니지2'를 개조해 '자룡천당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한 중국 업체도 적발했다.

이 같은 엔씨소프트의 행보는 최근의 지적재산권 침해 양상이 단순한 복제 수준을 넘어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글로벌하게 불법 개변조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이재성 대외협력 상무는 "짝퉁 '리니지' 서비스로 인해 엔씨소프트가 입은 손실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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