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손찬웅, ‘EVER 스타리그 2008’ 2차 본선 진출

16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8' 개막전 A조 경기 결과, 김준영(CJ)과 손찬웅(르까프)이 2차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준영은 2경기에서 손찬웅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 1경기에서 이제동(르까프)을 꺾고 올라온 한동욱(위메이드)을 제압하며 가장 먼저 2차 본선에 안착했다.

2경기 손찬웅과의 경기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다. 경기 후반 김준영은 유닛 업그레이드와 멀티로 인한 자원 확보 면에서 손찬웅을 앞지르며 GG 선언을 받아냈다. 승자전 경기는 김준영의 완승으로, 한동욱은 김준영의 견제와 압박을 막아내기에 급급하며 김준영의 압도적인 물량 러시에 GG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손찬웅은 이 날 비록 김준영에게는 패했으나, 스타리그 우승자인 이제동과 한동욱을 연달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전은 손찬웅의 전략의 승리였다. 초반 맵 중앙에 전진 게이트를 건설한 손찬웅은 드라군 생산에 모든 것을 집중했고, 끊임없이 생산되는 드라군으로 한동욱을 괴롭혔다. 한동욱은 SCV까지 동원하여 저항했지만, 결국 자원 부족과 유닛 부족으로 항복을 선언했다.

1차 본선 B조 경기는 도재욱(SKT), 이윤열(위메이드), 마재윤(CJ), 임원기(온게임넷)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으로 18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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