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블랭크' 속 '기란' 맵 들어가 보니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과 FPS 게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포인트블랭크'의 '기란' 맵이 추가와 동시에 게이머들의 상반된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기란' 맵은 인기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리니지2'의 유명 마을 '기란 마을'을 FPS 게임 '포인트블랭크'의 게임 맵으로 도입한 신규 맵으로 기자간담회로 공개된 이후 많은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은 콘텐츠다. 특히 '리니지2'의 유명 공성 병기들과 몬스터, 공간 포털 등 풍성한 볼거리도 존재해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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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치가 너무 컸던 것일까. 지난 16일 추가된 '기란' 맵을 즐긴 게이머들은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기란' 맵에 실망스러운 점을 조목조목 집어내고 있다. 한 게이머는 "막상 기대에 비해 '기란' 맵은 굉장히 실망 적이었다. 밸런스도 못 잡고 쓸 때 없이 너무 커 저격이 난무하는 맵으로 돼 몇 판하고 다른 맵을 선택했다"고 의견을 올렸다.
또한 한 게이머는 "레드 진영 쪽이 너무 유리한 맵이라서 전부 레드 쪽만 선택해 게임을 즐긴다. 굳이 '리니지2'의 특성을 모두 살릴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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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게임 속 몬스터들이 장애물로 작용해 게임을 즐기는 동안 불편했다' '파괴미션이 아닌 섬멸전이나 폭탄설치 등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이와 다르게 '기란' 맵이 충분히 재미있다는 의견도 있다. 게시판을 이용한 한 게이머는 "'기란' 맵 밸런스가 안 좋다고 하는 사람은 레드 진영쪽 입장만 봤기 때문. 실제로 블루쪽 진영도 충분히 포털을 이용하면 손쉽게 적의 공성 병기를 공략할 수 있는 재미있는 맵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 게이머는 "'리니지2'하다고 '포인트블랭크'를 '기란' 맵 때문에 처음 해봤지만 생각보다 너무 똑같게 만들어서 꼭 '리니지2'를 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해 '기란' 맵 자체가 주는 효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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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접해본 게임 전문가들은 "'기란' 맵 자체의 시도는 색다른 시도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하지만 정말 '리니지2'와 동일하게 만들어야 했던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필요에 따라 '포인트블랭크'의 특징을 살리는 부분으로 가거나 포털 등은 제거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