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단련 게임 '죽지 않았다', 발매도 인기도 '주욱'

'교육과 게임의 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온 뇌단련 게임이 최근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닌텐도의 '당신의 두뇌는 몇 살입니까'라는 마케팅 광고를 시작으로 큰 이슈를 보여온 뇌단련 게임이 2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도 붐이 식지않고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이 장르의 게임은 언제 어디서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나 휴대용 게임을 비롯해 가정용 기기까지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향후의 전망도 밝다.


먼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 '우뇌트레이닝' 시리즈와 '영어뇌습격' 시리즈가 가장 부각되고 있다. 금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AK커뮤니케이션(대표 이동섭)의 '우뇌트레이닝2'는 8가지의 다양한 뇌 체크용 문제를 지속적으로 푸는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판단력, 인지력, 수리력, 추리력, 직관력, 공간지각능력, 순발력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이슈가 되고 있다. 단 4개의 키 만으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연습게임을 통해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얻는 요소가 되고 있다. 전작인 '우뇌트레이닝' 또한 모바일 두뇌 게임 중에서는 큰 이슈를 모았었다.


지난 3월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되고 오는 6월말 KTF를 통해 출시될 '영어뇌습격2' 또한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대표 게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작인 '영어뇌습격' 또한 4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을 낸 바 있고, 이번 작품 또한 발매된지 2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또 이 게임은 5천5백 개의 영어 단어 및 문장을 익힐 수 있고 천백 개의 일본어 단어와 7백77개의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어 두뇌 게임 열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NDS용으로 발매된 '양손의 달인'도 뇌단련 게임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양손을 모두 사용해 두뇌를 발달시킨다는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 내에 등장하는 미니 게임들이 양 손으로 번갈아가며 플레이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 미니게임 당 30초에서 40초만 플레이 하도록 해 쉽게 지루해지지 않도록 한 점도 강점이며, 게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게이머와도 통신 대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른 두뇌 게임과의 차별점이다.


엑스박스360용 다운로드 게임으로 발매된 'IQ 챌린지'는 두뇌 게임의 안방 침략을 가시화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06년에 모바일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선보인 이후 2백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논리력을 비롯한 수리와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20여종 이상의 학습 문제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문제 풀이 능력과 그 결과를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브레인 차트'와 Xbox live에서 실시간으로 겨루는 온라인 대전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어 흥미진진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의 주 타겟층인 1020세대에게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약하지만 3040세대나 여성 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 뇌단련 게임이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라며 "고령화 사회가 될 수록 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뇌단련 게임의 미래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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