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온라인 정규리그 '더클랜', 프로젝트kr - 루나틱하이 4강 선착

넥슨(대표 서민)은 12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이하 카스 온라인)’ 정규리그 시즌2 ‘더클랜(The CLAN)’ A조 2주차 경기 결과 ‘프로젝트kr’과 ‘루나틱하이’가 4강에 선착했다고 금일(13일) 밝혔다.

A조에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4강 진출팀으로 꼽힌 두 팀 모두 압도적인 개인기량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나머지 팀들을 제압했다. 특히 지난 시즌 8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프로젝트kr’은 3전 3승의 완벽한 성적을 거두며 이번 시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첫 경기는 지난 주 각각 2패, 1패의 전적을 얻은 ‘레전드’와 ‘Siz’가 맞붙었다. ‘레전드’는 이미 4강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Siz’를 상대로 연장전과 재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반면, 카스 온라인의 전통적 명문 클랜인 ‘Siz’는 신규 클랜인 ‘레전드’에 패한 여파로 사기가 심하게 꺾였고, 이어서 진행된 ‘프로젝트kr’과의 경기에서도 라운드스코어 8:1로 힘없이 무너져 시즌전적 3패, A조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더파이브’가 속해있는 B조 8강 1차 경기가 시작된다. ‘더클랜’ 3주차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1월 19일(목)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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