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월드, 중국에서 넘어온 질풍용자전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리버스월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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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리버스 월드 for Kakao(이하 리버스 월드). 이 게임은 중국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질풍용자전(疾風勇者傳)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며, 리버스 월드는 국내 실정에 맞게 넷마블이 현지화를 진행한 게임이다.

그래서 예전 리뷰를 통해 소개했던 드래곤 가드처럼 중국에서 넘어온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리버스월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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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중국 앱스토어)

우선 질풍용자전이자 리버스월드는 일본의 ARPG를 표방한다. 어디까지나 표방일 뿐 리버스 월드의 첫인상은 제노니아 시리즈나 그리에타, 이노티아 연대기 등의 게임들과 느낌이 비슷하다. 여기에 VIP 시스템을 적용, 등급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전부다.

게임의 시작은 직업을 선택하고, 정령과 함께 싸워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캐릭터의 레벨업 뿐만 아니라 정령도 함께 신경을 써야 하는 좋은 의미의 스트레스가 작용한다. 현재 CBT 버전에서 정령은 최대 5마리까지 함께 다니며, 전투를 함께한다. 관상용 펫이 아닌 같이 싸우는 파티원처럼 함께 성장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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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레벨 20을 달성하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리버스 월드로 진입한다. 정령의 슬롯도 가득 채웠고, 캐릭터의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병행하며 반강제적인 퀘스트 동선을 따라다니는 것이다. 참고로 정령도 장비를 착용할 수 있으며, 장비도 강화할 수 있다.

단 캐릭터의 레벨이 상한선이라 강해지고 싶다면 결국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것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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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진행은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양상과 비슷하다. 레벨 5를 달성하며, 바로 자동 전투 모드가 활성화되어 체력(빵으로 보충)만 있다면 무궁무진한 레벨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각 필드를 넘나들며,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자동 클리어 기능을 통해 스킵할 수 있는 용이함도 있다.

일일 퀘스트와 필드, PvP, 파티 던전 등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콘텐츠가 모두 구현, 자동 전투를 하다보면 어느새 체력이 바닥난다. 여기서 말하는 체력은 유저의 체력이 아닌 게임에 구현된 일종의 스태미너 개념으로 던전의 입장권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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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국 모바일 게임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상태에서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썩 나쁘지 않은 게임이다. 단순한 현지화 게임으로 그칠지 국내 실정에 맞는 또 다른 콘텐츠를 보여줘 질풍용자전이 아닌 리버스 월드로 명성을 이어갈지 숙제로 남는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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