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이미 월드 스타였다..

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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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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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과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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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매뉴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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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2
붉은색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이 특유의 세레머니(오른손 검지를 입에 갔다데며 앞으로 뛰어가는)를 보이며 뛰고 있다. 그리고 박지성
몸 주위로 보이는 오오라와 같은 형광체. 다시금 지난 2002 월드컵의 열기가 후유유의 가슴속에서 뜀박질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뿐..
박지성의 뒤로 보이는 그저 파랑, 회색의 배경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이내 입맛만 다시며 패키지를 뒤로 돌려보았다.
으윽;; 괜히 돌렸다는 생각이 강하다. 돌리자마자 보이는 게임 스크린샷이 실망만을 가득 안겨주고 있다. 6장의 스크린샷중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은 베론으로 보이는 듯한 선수가 있는데..(민둥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의 사나이라면 베론밖에 더있겠는가..)"이게 어째서
베론이야!!T^T"하고 소리만 질러본다..;;; 아래쪽에 보이는 '이것이 진짜 축구다! - 거칠고 빠른 유럽 정통 축구의 진수를
느껴보십시오'라는 문구가.. 후유유로 하여금 금단의 단어를 내뱉고야 말게 한다.. "즐!" 단순히 게임 스크린샷만을 보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PS2 최고의 축구게임 위닝으로 다져진 후유유에겐 어쩔 수 없는 일인가보다..
실망감을 가득 안은채 펼쳐본 패키지는.. 후유유의 실망감을 더욱 베가시켜준다..-_-;; 패키지 앞면의 비매치적인 사진이 그대로 매뉴얼과
CD에 박혀있는것.. 박지성 뒤로 붉은악마라도 넣어주면 눈에 가시라도 돋더냐!!-0- 매뉴얼을 꺼내어 살펴보았는데.. 왜.. 배경이 죄다
남색계통의 어두컴컴한 색으로 일관되있는 건지.. 내가 지금 무슨 괴기 소설이라도 읽고 있냐고!!! 게다가 사진은 딸랑 한장밖에 안보이고,
죄다 하얀 글씨로만 매꿔놓은 것은 무슨 심보인게냐!
대체.. 내가 왜 이 패키지를 살펴보며 게임 속 들추기에 열을 올려야 하는지.. 이 일을 시키신 그분이 너무나도 미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