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조금만 더 채웠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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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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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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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과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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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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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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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2

트리플 H를 필두로 좌측에 브록 레스너와 커트 앵글. 우측엔 크리스 제리코와 부커 T가 보인다. 그리고 그 아래 보이는 스맥다운 문구. 순간.. 'SHUT YOUR MOUTH'라는 문구와 트리플 H의 손가락질이 겹쳐보이며 패키지를 집어던질 번 했다..-_-++ 어딘가 썰렁할 수도 있는 모습이지만 아래쪽이 까맣게 처리가 되어 있어 그리 비어있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패키지를 돌려보니 우측에 더락과 트리플 H가 보이고 게임 스크린샷들이 나열되어 있다. 스맥다운 속에서 만나게 될 WWE 레슬러들. 위쪽에 써진 '이 세상 가장 숨막히는 혈전이 시작된다'라는 문구와 그동안 TV를 통해 보아오던 WWE의 경기모습들이 오버랩되며 나도 모르게 패키지를 잡고 있는 손이 바들바들 떨려온다. '꼴깍'하고 침을 한번 삼켜준 후 두근거리는 심장을 살포시 억누르며 패키지를 열어보았다.
패키지 앞면의 사진과 같은 사진이 박혀있는 매뉴얼과 여전히 손가락질에 여념없는 삭아지 밥말아 먹은 트리플 H의 모습이 담긴 CD. 매뉴얼을 열어보니.. 작고 짙은 녹색톤의 글씨들.. 그리 읽어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5페이지의 화면구성을 제외하면 사진을 한장도 찾을 수 없어.. 오히려 글씨들이 눈만 어지럽힌다는 생각이 강하다..@.@ 적어도 스포츠 게임이라면 수많은 사진들과 함께 알아보기 쉽고 눈에 척척 들어오게 매뉴얼을 구성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쩝..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패키지이다.
전체적으로 패키지의 구성면에 있어선 보통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스맥다운 이라는 이름값 덕에 패키지에 의한 구매는 없을 듯 싶다. 하지만.. 앞으로 THQ에선 좀더 패키지 쪽에도 신경을 써서 겉과 속이 꽉 찬 게임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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