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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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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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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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과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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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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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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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2

인베이더. 과거 초기 비디오 게임기(겜보이, 컴보이 등이 있던 시절의 게임기)를 가지고 있던 게이머라면 가슴속 아련한 추억을 되세김질 시키는 이름. 단순하고 간단한 게임이지만 심오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던 그 시절의 게임들. 그리고 그 안의 명작으로 자리잡고 있던 인베이더. 후유유에게 있어서도 인베이더라는 이름은 194X시리즈와 더불어 아름다운 추억이다. 패키지를 집어들던 순간 마치 그 옛날 어린시절(물론 후유유는 인베이더 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어린시절 플레이 하긴 했었다..^^;;)의 추억을 물씬 풍기는 내음세. 다소 유치찬란 단순무식해 보이는 패키지 앞면이지만 인베이더 라는 그 이름만으로 더이상 패키지 앞면 그림에 대한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다..
패키지 뒷면의 사진들을 보고 자칫 눈물을 흘릴뻔 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25년 역사의 집대성!!'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진 게임 스크린샷은 시대의 로맨티스트 후유유에게 있어 그 감동과 세월이 전부 들어있는 듯한 모습에 여린 마음의 사춘기 소녀가 학교에 새로 부임한 총각 선생님을 짝사랑 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들며 그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패키지를 열자 인베이더의 마크가 큼지막하게 매뉴얼과 CD에 박혀있다. 당장이라도 트래이에 CD를 넣고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게임 속 들추기를 해야 한다는 미명아래 움직이는 만큼 매뉴얼을 꺼내어 탐독에 들어갔다. '이것이 진정한 컨셉이다'. 현란하고 화려한 3D그래픽으로 일관하는 요즘 게임시대에 인베이더 라는 이름과 함께 그 시절을 현실에 담아놓은 듯한 모습이 인베이더의 패키지. 매뉴얼 역시 굉장히 단순하고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보기에도 좋고, 여전히 추억이라는 이름을 뇌리에 강하게 꽂는다.
더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인베이더라는 말을 아는 당신이라면 당장 이 패키지를 집어 카운터로 달려가 '니마 천원만~'과 함께 과감히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야 함을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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