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신규 직업 '석궁사'에 서버 침공 콘텐츠까지 온다

위메이드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미르4'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신규 클래스의 등장을 예고하고 앞으로 서비스 방향에 대해서 공개했다. 게이머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시스템과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만들어줄 트랜 서버 콘텐츠, 그리고 신규 직업이 등장할 예정이다.

미르4
미르4

오는 4월 7일 업데이트로 '폐관수련', '초월' 등 게임에 다양한 성장 요소가 추가 예정이다. 폐관수련은 70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가 4가지 혈도에 대해 수련을 할 수 있는 콘텐츠다. 내공, 체질과 같은 수련의 한 형태인 폐관수련을 통해 광초, 옥당, 중극, 용천혈을 단련시켜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단 주화입마에 주의해야 한다.

초월은 2개의 전설 아이템이 필요한 시스템이다. 게이머들의 전설 등급의 정령, 마석 그리고 정령보물을 초월하여 미르 대륙 최고의 흑룡 용사로 거듭나는 것이 가능하다. 4월 말을 목표로 명성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명성은 왕명을 수행한 게이머가 그에 상응하는 전투력 보상을 대가로 얻게 되는 시스템이다.

표국 통행과 같은 서버 이전 등으로 시작된 인터서버 콘텐츠에 이어 서버 경계를 허물고 다른 서버 침공이 가능한 트랜서버 콘텐츠도 등장한다.

오는 4월 21일 예정인 트랜서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미르4'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현재 서버의 동료와 다른 서버의 미궁/비곡 보스, 월드 보스 우투칸으로 원정을 떠나 물리쳐 전리품을 획득해 복귀할 수 있다. 동시에 각 서버의 게이머들은 다른 서버의 보스 토벌을 쟁탈하기에 앞서 자신의 보스 토벌을 온전히 지켜내야 할 사명도 생긴다.

또한, 진홍의 나락 우투칸을 규모와 보상 측면에서 압도한 초(超)월드급 보스도 21일 등장 예정이다. 초월드 보스는 특정 시간에 특정 서버에 출현한다. 보스가 출현한 서버는 다른 서버게이머의 표적이 된다. 보스가 등장한 서버의 게이머들은 지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셈이다.

다가오는 5월에는 위상 전환과 신규 직업 석궁사가 등장 예정이다. 5월 초를 목표로 진행 중인 위상 전환은 본래 직업, 진상(眞像)이 아닌 다른 직업의 위상(僞像)으로 직업을 전환해 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다. 위상은 무기, 방어구, 스킬을 제외한 모든 성장치와 가방을 진상과 공유한다.

5월 중 선보여질 신규 직업 석궁사는 '미르4' 유일의 원거리 물리공격 직업이다. 석궁사는 기존의 활이 파괴적으로 개량된 석궁과 강력한 무공을 활용한다. 위메이드는 기존 게이머도 위상 전환을 통해 석궁사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미르4'는 금일(24일) 업데이트를 통해 문파원정 이용 가능 시간 확대, 영웅 등급 무공서과 정령석 교환시 재료 아이템 제외, 일일, 주간 문파 기부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부기록' 버튼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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