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30일 업데이트 예고...이용자 호평

오는 9월 30일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의 방향을 공개한 '제2의 나라'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넷마블은 '제2의 나라' 공식방송을 통해 업데이트 예정사항에 대해 상세히 공개했다. 오는 30일 '제2의 나라'는 필드보스, 피케이(PK) 시스템, 소환 마일리지, 파티 시스템, 킹덤 전쟁 등을 이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개선한다.

필드 보스는 좋은 보상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현재 시스템은 파티 구분없이 1~3위에게만 고등급 보상을 제공한다. 개선 이후에는 1~2위가 같은 소속이라면 3위가 소속된 파티는 2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제2의 나라 방송 캡처
제2의 나라 방송 캡처

또, '침식된 필드 보스' 이벤트를 추가한다. 이는 기존보다 더 강력한 '필드 보스'로, 해당 보스를 처치하면 상향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피케이(PK) 시스템도 개편한다. 먼저 일정시간 자신을 죽인 상대방의 위치로 순간 이동할 수 있는 '복수하기' 기능이 들어간다. 피케이(PK) 상태에서의 인공지능(AI) 역시 개선된다. 피케이(PK)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먼저 공격할지, 몬스터를 공격할지 선택할 수 있다.

'막피(마구잡이로 피케이하다)'에 대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막피'를 시도하는 이용자에게 큰 패널티를 먹인다. 또, 이용자의 선과 악 성향 단계를 확장한다. 악 성향이 일정 단계 이상이면 지명 수배자가 된다. 다른 이용자들이 빠르게 수배자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제2의 나라 방송 캡처
제2의 나라 방송 캡처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반응을 얻는 '소환 마일리지' 개편이다. 유료와 무료 소환 상관없이 마일리지가 쌓이도록 변경된다. 현재 유료 소환에만 4성 이마젠을 확정 소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용되나, 이제는 무료 쿠폰 소환에도 마일리지가 적용된다. 이에 더해 넷마블은 기존 사용한 무료 소환에도 마일리지를 소급 적용한다.

파티 시스템은 인원수에 따라 혜택들이 주어지도록 개선하고, 킹덤 전쟁은 항복 기능, 보호 기간 등을 손본다.

제2의 나라 방송 캡처
제2의 나라 방송 캡처

방송을 시청한 이용자들은 "갓겜으로의 부활의 서막", "다시 복귀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공식포럼에 '제2의 나라' 개발진과 운영진에 대한 응원글이 많이 올라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만든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스리디(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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