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달굴 초대형 기대작 '우마무스메'와 '디아블로 이모탈'이 온다

2022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초대형 기대작 미소녀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핵앤슬래시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작품의 출시가 점점 다가오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전 등록 100만 명을 돌파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전 등록 100만 명을 돌파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먼저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게임은 출시 후 일주일도 안 돼 일본 매출 1위에 올랐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같은 기존의 인기 게임 1년 매출을 고작 한 분기도 안 되는 기간에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실존하는 경주마들을 미소녀 화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시속 60킬로미터를 넘는 속도로 잔디를 질주하는 초인적인 소녀들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재미 중 하나다. 이용자는 꿈의 레이스 무대인 '트윙클 시리즈'를 꿈꾸는 '우마무스메'들의 등용문이자, 육성기관인 '트레센 학원'의 신인 트레이너가 되어 소녀들은 육성하게 된다.

또, 이 게임의 묘미는 '위닝 라이브'다. '위닝 라이브'는 레이스에 승리한 경주마들이 트랙을 한 바퀴 돌며 팬서비스하는 '위닝 런'을 색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이용자가 육성한 '우마무스메'들은 '위닝 라이브'를 통에서 아이돌 뺨치는 퍼모먼스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의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이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높인다.

미소녀 육성과 보는 재미로 일본의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국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삼성역 케이팝스퀘어, 현대백화점 H월, 삼성역 코엑스 내부 등 유동 인구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TV CF 등을 진행하며 게임 알리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옥외 광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옥외 광고

아울러 지난 4월 말 사전 등록도 시작했다. 사전 등록 참여자 수는 이미 100만 명을 넘겼다. 특히, 이 기록은 카카오 사전 등록만으로 달성한 것으로, 앱 마켓 등의 사전 등록까지 진행되면 참여자 속도 증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국내 매출 순위 3위 내의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조만간 론칭을 발표하는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과 PC를 지원하는 디아블로 이모탈
모바일과 PC를 지원하는 디아블로 이모탈

오는 6월 3일에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격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핵앤슬래시 RPG의 대표작 '디아블로' IP(지식 재산)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최근 글로벌 사전예약자 30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9년 블리즈컨에서 최초 공개되며 전 세계 디아블로 팬들을 좋지 않은 의미로 충격에 빠뜨린 작품이다. 축제나 다름없던 블리즈컨의 분위기를 단숨에 냉랭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다만, 이후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 등을 거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이용자는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등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 스토리는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을 파헤친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지나가게 되는 8개의 광활한 지역은 저마다 다른 끔찍한 경관을 자랑하며, 이후 새로운 지역과 콘텐츠도 추가가 예정되어 있다.

모바일 버전 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 화면
모바일 버전 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 화면

특히,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존의 디아블로 시리즈와 달리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로 구성되어 기존 시리즈에 경험할 수 없었던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류, 플레이, 세계 탐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서버 내 다른 이용자들과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낼 수 있고, 8인 공격대 콘텐츠인 '지옥성물함'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 이모탈'은 6월 3일 모바일 버전의 출시와 함께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PC 버전이 오픈 베타 서비스 형태로 서비스된다. 크로스 플레이 및 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게이머들은 언제 어디서나 지옥의 군단과 맞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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