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게임파이 '프로요'와 디지털 패브릭 '스와치온'에 투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아이캔디(iCandy)의 관계사인 P2E(Play-to-Earn) 게임파이 플랫폼 프로요 게임스(Froyo Games)에 투자를 단행했다. 또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도 투자했다.

위메이드I
위메이드I

먼저 아이캔디는 2016년 호주에 (ASX) 상장된 호주, 동남아, 뉴질랜드 지역 게임 회사다. 최근 '콜오브듀티', '파이널 판타지', '디아블로2' 등 여러 대작을 작업한 게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레몬 스카이 스튜디오스를 비롯해 싱텔, AIS, SKT 3개국 통신사가 합작해 만든 게임 회사 스톰스를 인수, 동남아 지역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프로요 게임스는 프로요 코인을 기반으로 P2E 게임을 위한 웹3.0 게임 플랫폼과 NFT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활용해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요
프로요

프로요는 애니모카 브랜드, 스파르탄, GBV 등의 투자를 받았고, 프로요 코인은 3개 거래소 BKEX, BTSE, CoinW에 상장해 되어 있다. 아이캔디와 프로요는 7년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 전면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호주와 뉴질랜드,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아이캔디 및 프로요와 협업을 통해 시장과 컨텐츠를 더욱 넓히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스와치온l
스와치온l

다음으로 스와치온은 국내 원단시장 상품을 DB화하여, 원단 도매업체와 전세계 패션 브랜드를 연결하는 소싱 플랫폼이다.

현재 52개 국가의 1만 7천 개 패션 브랜드가 이미 스와치온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에서 발생한다.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

3D 패션을 위한 디지털 패브릭에는 표면 이미지 뿐 아니라 물리적 특성까지 고려돼야 한다. 물성이 반영된 디지털 패브릭을 1천 개 이상 보유한 채널은 스와치온이 유일하다는 평가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P2E, NFT 시장과 함께 디지털 패션 시장도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NFT를 내놓고,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이용자들의 소비도 빠르게 느는 추세다.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마켓 VMOD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하고, 디지털 판매권을 독점 계약할 계획이다. 실물 의상, 가상 의상, AR 경험, 구매자의 사진에 의상 착장 합성, 이벤트 초대와 할인 혜택 등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VMOD 이용자들은 현실과 디지털 패션이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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