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센트, 中 차이나조이 CGDC서 ‘백룸클리너스’ 세계관·출시 로드맵 공개
게임 개발사 하이퍼센트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Joy) 기간 중 개최된 중국게임개발자컨퍼런스(CGDC 2026)에 김주완 대표와 조승민 PD가 연사로 참가해 신작 《Backroom Cleaners》의 세계관과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CGDC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전문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주요 게임 장르별 세션과 기술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게임 개발 경험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하이퍼센트는 이번 발표에서 인터넷 공포 세계관으로 알려진 ‘백룸’을 단순히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게임 IP로 확장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첫 작품 《Backroom Company》에서 플레이어는 기업의 직원이 돼 미지의 백룸을 탐사하고 자원을 회수한다. 후속작 《Backroom Cleaners》에서는 같은 세계관 속 정예 전투요원 ‘클리너’가 통제 불가능해진 구역에 투입돼 엔티티를 제거한다.


두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은 백룸을 조사하는 기업 AXIOM Corporation이다. 하이퍼센트는 AXIOM Corporation을 중심으로 조직과 임무, 캐릭터, 사건을 연결하며 백룸을 하나의 연속된 게임 세계관으로 구축했다.
《Backroom Cleaners》는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협동 로그라이크 TPS다. 이용자는 서로 다른 능력을 보유한 클리너를 선택해 엔티티와 보스를 처치하고, 매번 달라지는 능력 조합을 구성하며 백룸의 더 깊은 구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하이퍼센트는 8월 말 첫 번째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테스트에서는 1개 스테이지와 클리너 4명, 30종 이상의 능력 조합, 일반·위험·정예 엔티티 및 보스 전투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공식 데모를 선보이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뒤 2026년 12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주완 하이퍼센트 대표는 “《Backroom Cleaners》는 기존 백룸 게임의 탈출과 공포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전투, 성장, 협동, 반복 플레이를 결합한 작품”이라며 “CGDC를 시작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하이퍼센트만의 백룸 세계관과 게임성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민 PD는 “《Backroom Company》에서 시작된 세계관을 후속작에서는 새로운 장르와 플레이 방식으로 확장했다”며 “플레이테스트와 데모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