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지스타도 강타한 ‘니케’의 열풍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22가 진행 중인 11월의 둘째 주. 게임 시장은 여전히 레벨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열풍이 거세다.
지난 11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니케’는 출시 6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며,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최정상의 자리에 앉았다. 특히, 2주가 지난 오늘(18일)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지스타 2022 현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PC 온라인 게임 시장은 ‘피파온라인4’의 인기가 돋보인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여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와 모드를 선보인 ‘피파온라인4’는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며, PC방 순위 2위에 올랐다.
해외 모바일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은 우마무스메가 다시 iOS 매출 1위에 복귀했고, 신규 콜라보를 진행한 ‘작혼’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중국의 경우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모바일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위권에 진입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PC 온라인게임 순위] 월드컵 특수 제대로 받은 ‘피파온라인4’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공개한 ‘11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피파온라인4는 전주대비 사용량이 27% 이상 증가하며, PC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순위] 지스타 순풍 탄 니케의 흥행 질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여전히 ‘니케’의 흥행 질주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이후 5일간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니케’는 지스타 2022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더욱 인기에 가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지스타 2022 현장에 마련된 ‘니케’ 부스에는 관람객을 위한 게임 시연대와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 타임, 그리고 현장 총쏘기 체험과 퀴즈 등 현장 이벤트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역대급 인기 부스로 거론될만큼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해외 모바일게임 순위] 다시 돌아왔구나.. 과거 인기작 복귀 활발한 해외 시장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한동안 잊혀졌던 과거의 인기작들이 다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먼저 일본의 경우 올해 초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마작 모바일게임 ‘작혼’(雀魂 -じゃんたま-)이 같은 마작 소재의 애니메이션 ‘사키’와의 콜라보에 힘입어 iOS 매출 4위에 올랐으며,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여성향 게임 ‘마법사의 약속’(魔法使いの約束)이 iOS 매출 6위에 재진입했다.
중국의 경우 텐센트에서 서비스를 맡은 ‘콜오브듀티 모바일’(중국명 使命召唤手游)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여기에 과거 한국에도 출시된 바 있는 ‘마스터 탱커’의 후속작 ‘마스터탱커: 리턴’ (我叫MT:归来)이 매출 8위까지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캔디 크러시 사가’가 iOS 매출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콜오브듀티 모바일이 2위를 달성 것 이외에 큰 변화는 없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