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23년 뮤 IP 신작부터 인디, 캐주얼까지 영역 확장

웹젠은 23년 기존의 핵심 IP(지식 재산) 기반 사업에 다양성을 더한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으로 새로운 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3일 밝혔다. 뮤 IP를 활용한 신작부터 인디와 캐주얼 게임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먼저 웹젠은 23년 하반기부터 준비중인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의 개발 자회사 웹젠블루락에서는 '뮤'IP의 계보를 잇는 대형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M'을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다른 자회사 웹젠노바에서는 애니메이션풍의 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W'를 개발한다. '프로젝트W'는 내부 개발 검수 과정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웹젠의 미래 주력 IP로 거론되고 있다. 'R2M'으로 잘 알려진 개발사 '웹젠레드코어' 또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젠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 '유니콘 TF'를 통해 다수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작년 7월에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크리문스(Crimoons)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크리문스가 개발한 글로벌 방치형 RPG '어웨이크 레전드'의 서구권 일부 국가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인디 및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을 빠르면 올해부터 멀티 플랫폼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 오랜 기간 '뮤' IP 기반 사업을 전개하며 중화권 사업 경험을 갖춘 웹젠에게 최근 MMORPG '뮤 레전드' 중국 판호 발급이라는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는 등 벌써부터 올해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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