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새로운 대형 IP 신작의 등장!” '세나 키우기'의 돌풍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여전히 한 낮의 더위는 여전한 9월 초. 게임 시장은 오랜 시간 갈고닦은 대형 IP(지식재산권) 신작의 등장으로 뜨거웠다.

지난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 키우기')가 그 주인공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세븐나이츠 키우기

세븐나이츠의 IP와 방치형 장르의 조합으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 게임은 출시와 동시에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해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세나 키우기’는 구글플레이 매출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구글플레이에서도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

레벨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일본 매출 1위 소식도 화제다. 지난주 신규 콜라보 이벤트로 큰 화제를 불러왔던 ‘니케’는 신규 이벤트 시작과 함께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 일본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8월 5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8월 5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PC 온라인게임 소식] '이터널리턴'의 끝없는 상승세와 '검은사막'의 돌풍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8월 4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이터널리턴'과 '검은사막'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먼저 지난 8월 4일 정식 시즌 돌입 이후 4주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한 '이터널 리턴'은 8월 5주 역시 사용량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 여전히 인기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신규 대양 몬스터와 함께 진행한 PC방 부스트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전주대 비 사용량이 22% 상승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오는 9일부터 전국 5개 지역에서 5회차에 걸쳐 PC방 오프라인 이벤트인 ‘겜방곡곡 검사유랑단!’을 진행하는 만큼 PC방 사용량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도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을맞이 이벤트와 더불어 9월 PC방 접속 이벤트를 시작한 '피파온라인 4'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8.3% 증가했고, 점유율 10%를 다시 돌파했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인덱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인덱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세나 키우기’의 화려한 상륙

이번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화제의 게임은 단연 넷마블의 ‘세나 키우기’였다, 지난 6일 서비스를 시작한 ‘세나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방치형 장르의 게임으로,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 원작의 특성을 살려, 여러 영웅과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D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된 귀여운 캐릭터들과 여러 캐릭터 중에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전략적인 플레이. 그리고 소환 레벨을 6 이상으로 올리면 세븐나이츠 멤버들과 사황 등 원작의 핵심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육성 시스템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세나 키우기
세나 키우기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세나 키우기’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추후 구글플레이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주 국내 시장에 열풍이 불었던 서브컬처 작품들의 인기가 사그라지면서 모바일 MMORPG 장르 작품들이 다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매출 3위를 유지하던 ‘리니지W’가 다시 소폭하는 등 순위경쟁도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콜라보 제대로 통한 ‘니케’ 일본 매출 1위 달성

니어오토마타 콜라보
니어오토마타 콜라보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니케’의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소식이 단연 화제다. 지난 1일 일본의 유명 게임 ‘니어오토마타’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온 ‘니케’는 신규 픽업 이벤트와 함께 시나리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 반응은 실로 폭발적으로 ‘니케’는 곧바로 일본 트위터 실검 최상위에 오르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매출 역시 급상승. 오늘(8일)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이플스토리M’의 인기도 여전해 지난주 중국 앱스토어 5위에 머물렀던 순위가 다시 상승해 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국가별 시장을 살펴보면 먼저 일본은 ‘니케’의 매출 1위 달성과 함께 이번 주 내내 강세를 보였던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매출 2위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개발사 이펀에서 출시한 ‘도트 용사 세시 간식과 낮잠 사이의 모험’(ドット勇者 三時のおやつと昼寝付きの冒険)이 돌풍을 일으키며 일본 매출 4위까지 진입했다. 귀여운 픽셀 그래픽을 활용한 그래픽과 캐릭터 수집형 RPG의 특성을 결합한 이 게임은 출시와 동시에 일본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은 텐센트 영혼의 매출 듀오 ‘왕자영요’(王者荣耀)와 ‘화평정영’(和平精英)이 1~2위를 탈환한 가운데, 넷이즈의 신작 ‘역수한’(逆水寒)이 여전히 3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스타레일’ 상위권에 진입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미국은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상승세가 이어져 앱스토어 매출 6위까지 상승했고, 슈퍼셀의 장수 인기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이 다시 10위 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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