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카제나 최승현 디렉터, “현 마일스톤 시점 상으로는 남캐 추가 없다”
“이렇게 소통할 기회가 올 때마다 항상 죄송하다, 더 나아지겠다는 말씀밖에 못 드린 것 같다. 그래도 이번 하프 애니버서리(반주년) 업데이트로 조금 떳떳하게 자리에 설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현장에서 최승현 디렉터가 밝힌 소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하프 애니버서리를 맞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 ‘나이트메어 가든 티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25일 현장에서는 최승현 라이브 디렉터, 김주형 사업실장, 김기범 전투 담당이 참석해 업데이트 기조와 핵심 콘텐츠 개선 방향을 설명하는 미디어 밋업 세션을 가졌다.
이하 질의응답이다.


Q. 출시 이후 반주년 시점에서의 소회는?
A. 최 디렉터 - 출시 이후 여러 변수 속에서 빠르게 대응해야 했고, 전체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검증이 부족했던 부분이나 완성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었던 요소들이 남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이번 반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요소들을 보완하고, 서비스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이유는?
A. 김 사업실장 -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준비해왔다. 다만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보완이 우선되면서 일정이 지연된 부분이 있었다. 반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콘텐츠 완성도를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행사와 글로벌 콜라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Q. 행사 기간 중 이용자를 직접 만날 계획은?
A. 최 디렉터 - 기본적으로 개발 일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상시 참여는 어렵지만, 이용자들의 요청이 있다면 일정 조정을 통해 직접 현장을 찾을 의지는 있다. 개발자와 이용자 간 접점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Q. IP 확장 전략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A. 김 사업실장 -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최우선이지만, 장기적으로는 IP 확장이 핵심 성장 축이라고 판단한다. 단순히 굿즈나 외부 협업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2차 창작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리소스 공개나 창작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Q. 멀티플레이 개발 방향은?
A. 최 디렉터 - 특정 콘텐츠에 멀티 기능을 얹는 방식보다는, 멀티 자체를 하나의 독립된 콘텐츠로 설계하는 방향을 고민 중이다.
Q. 출격 콘텐츠 기획 배경은?
A. 최 디렉터 - 기존 카오스 중심 구조에서는 로그라이크의 핵심 재미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반복 플레이에서 오는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순수한 로그라이크 플레이 경험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출격 콘텐츠를 별도로 설계하게 됐다.
Q. 스토리 개편 방향은?
A. 최 디렉터 -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꼈던 요소를 정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주인공이 서사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을 반영해 역할과 당위성을 강화하고, 전체적으로 서사의 무게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Q. 남성 캐릭터 추가 계획은?
A. 최 디렉터 – 상당히 답변이 어려운 부분이다. 일부 글로벌 이용자 수요는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 개발 마일스톤 기준에서는 신규 남성 캐릭터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향후 비율과 방향성은 검토가 필요하다.
Q. 파워 인플레이션 대응은?
A. 김 전투 담당 - 특정 캐릭터를 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적인 상향 조정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이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캐릭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Q. 서브컬처 행사 참여 계획은?
A. 김 사업실장 - 게임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서브컬처 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Q. 복귀 이용자에게 어필할 요소는?
A. 최 디렉터 - 로그라이크 핵심 콘텐츠 강화와 함께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기존에 기대했던 플레이 경험을 보다 명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본다. 지금 복귀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