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신화: 오공’ 판매량 3천만 장 돌파... “판매량 절반 이상이 해외”

신승원 sw@gamedonga.co.kr

중국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의 글로벌 판매량이 3천만 장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공산주의청년단(CYL) 중앙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검은 신화: 오공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천만 장을 돌파했다. 해당 내용은 신화통신 연구소가 발간한 ‘중국 청년: 새로운 시대의 노력가와 글로벌 공헌자’ 보고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 게임사이언스는 2024년 8월 23일,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천만 장 돌파를 공식 발표한 이후 후속 판매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기록 공개 이후 등장한 대규모 판매 추정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고서는 검은 신화: 오공을 중국 싱글 플레이 게임의 대표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해외 판매량만 1,50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보고서는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 요인으로 다국어 음성 현지화와 글로벌 동시 출시, 지역별 가격 정책 등을 꼽았다. 또한 PC 플랫폼인 스팀이 주요 매출을 견인했고,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 역시 해외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만약 해당 수치가 사실이라면 검은 신화: 오공은 최근 출시된 AAA급 게임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엘든 링이 3천만 장 판매를 달성하는 데 약 3년이 걸렸고, 사이버펑크 2077은 3,500만 장 판매까지 약 5년이 소요됐다고 언급하며 검은 신화: 오공의 성장 속도를 높게 평가했다.

검은 신화 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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