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LoL 멸망전' 김민교 '교권보호국', 이상호 '고점폭발' 꺾고 우승

SOOP(숲, 각자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House of GEN.G'에서 열린 '2026 LoL 멸망전 with Gen.G' 결승전에서 김민교의 '교권보호국'이 이상호의 '고점폭발'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2주 간의 멸망전이 마무리됐다.

교권보호국은 뇽이·클리드·김민교·김레인·베르05로 구성됐으며, 고점폭발은 란쵸·이상호·아이보리·상어녀·성훈이 출전했다.

이번 결승전은 게임 카테고리 대표 스트리머인 김민교와 이상호의 맞대결인 이른바 '상교록'이 성사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클리드와 이상호의 사제 대결과 김민교·이상호의 라이벌 구도도 결승전의 관전 요소로 꼽혔다.

첫 세트에서는 교권보호국이 약 40분간 이어진 접전 끝에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탐색전을 펼쳤지만, 교권보호국이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오브젝트 주도권을 장악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고점폭발은 2세트에서 미드와 정글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연이은 교전에서 우위를 확보한 고점폭발은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최종 3세트에서는 고점폭발이 첫 킬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교권보호국이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빠르게 완성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어진 바론 교전에서도 승리한 교권보호국은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교는 "상대가 이상호 팀이라 더욱 뜻깊은 우승이었다. 긴장을 많이 했지만 젠지 LCK 로드쇼를 찾아주신 팬들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경기했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도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후 소감을 밝혔다.

우승팀 교권보호국에는 상금 2500만 원과 Gen.G 굿즈, Gen.G 소속 '기인'·'듀로' 선수와 합동 방송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졌다. 준우승팀 고점폭발은 상금 500만 원과 Gen.G 굿즈를 받았다. 상금 100만 원이 걸린 파이널 MVP는 교권보호국의 김레인이 차지했다.

SOOP, '2026 LoL 멸망전 with Gen.G' 김민교의 '교권보호국' 우승
SOOP, '2026 LoL 멸망전 with Gen.G' 김민교의 '교권보호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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