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로어', 한국게임 최고 대우로 중국시장 진출

강준석 draka78@grui.co.kr

-아시아시장 석권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 가시화 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이사 이상윤)가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샤이닝로어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정되었다. 샤이닝로어는 세계 30여개국에서 6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PC게임 킹덤언더파이어의 제작사 판타그램이 지난 3년여에 걸쳐 제작한 풀 3D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로 독특한 게임성과 귀여운 캐릭터와 몬스터 등으로 지난 3월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후 빠른 회원증가속도를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의 계약대상자인 찡허스따이(晶合時代)는 중국 게임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유통사로 천년, 헬브레이스, 레드문, 크로스게이트 등의 게임을 유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의 중국사업부 관계자에 의하면 샤이닝로어는 클로즈베타 때부터 중국 유수의 8개 회사들과 활발한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찡허스따이가 중국 파트너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양 사간의 비공개 협약에 의하여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역대 한국 온라인게임 가운데 최고의 조건으로 연간 미니멈 로열티가 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진출로 세계시장으로의 비상을 시작한 샤이닝로어는 현재 PI의 일본, 미국 현지 법인이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대만과 홍콩 및 태국, 필리핀 등의 국가와도 조만간 계약이 마무리될 계획이어서 전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의 온라인게임이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해 본다.샤이닝로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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