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바랬던 확장팩
신나는 데이트를 즐겨보자!
2001년 11월에 발매된 심즈의 세 번째 확장팩 "두근두근 데이트"는 앞서 발매되었던 확장팩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원본
심즈와 비슷한 동일선상에 놓여져 있던 '별난 세상', '신나는 파티'와는 달리 자신의 집이나 이웃이 아니라, 정말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옷도 사 입고, 또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도 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생긴 것이다. 뭐 이런 부분에 호들갑이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의 심즈 시리즈들과는 차별화된 첫 번째 확장팩이라고 보면 좋을 듯하다. 그래서, 벽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감방처럼 딱 동일한
공간만을 왔다 갔다 했던 심들에게 있어서 이번 확장팩이 주는 의미는 일상 탈출의 그것이다.(이것의 근원은 물론 연애 생활이겠지만
말이다.)거기에 서민적인 버스를 타고 가거나 걸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트의 시간을 즐기는데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데이트를 나갈 수 없는 싱글이라면 더더욱 눈에 불을 켜고 이번 확장팩의 요모조모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비록 현실이 암울하더라도 심즈의 세계는 황홀함으로 가득 차 있다.

로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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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회사가 생겨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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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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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꽃피는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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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서는 반드시 택시를 타고 떠나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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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서 저장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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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장팩의 변화
게임을 설치한 뒤 처음 플레이 할 집을 열면, 택시가 새로 생겼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택시를 이용해서 다운타운을 갈 수 있어 시내에 놀러갈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심즈가 활동하던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 획기적인 발전이다.(이제 집이 아닌 밖에서 놀 수 있다! 아..얼마나
감격적인 장면인가!)"두근두근 데이트"는 '신나는 파티'의 친구 사귀기 기능에 '연애' 요소를 더 강력하게 불어 넣은 확장팩이다. 심즈
내에서 가족이라는 개념과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좀 더 심도 깊게 다루기 위한 것으로, 20대의 젊은 남녀가 관심을 두기 마련인 연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부분이 있다. 시내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나서 술도 한 잔 하고 춤도 추면서 지낼 수 있어, 집에 불러서 사람을
사귀는 수준과는 아주 다른 색다름을 준다. 현실의 연애 역시 밖에서 애인을 만나고 시내 구경도 하고 영화도 보는 것인데, 집에서만 매일 불러
밥 먹고 파티 여는 이전 확장팩들로는 연애라는 부분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두 번째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는 아이템 구매 메뉴의 개선이다. 각 물건들을 사는 화면에서 다시 세부적인 리스트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가전제품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전축, 전화, TV 등이 모두 섞여서 표시되었지만 이번에 바뀐 메뉴에서는 소 카테고리가
추가되어 전화는 전화 아이콘에서, TV는 TV 아이콘에서 더 많은 수의 아이템들을 바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세부 검색의 추가라고 할 수
있고, 더 빨리 필요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어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동네보기의 메뉴 바가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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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나만의 상점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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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회사에 전화하는 메뉴가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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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의 분주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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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운 다운타운!
친구와 함께 다운타운에 간다는 것은 꼭 데이트의 의미만은 아니다. 하지만 기분이 들떠서 시내로 놀러갈 때는 뭔가 기대감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심심하게 구경만 하고 올 것 같으면 시간들여서 구태여 택시까지 잡아타고 나갔다 올 필요는 없다. 자, 먼저 다운타운으로 가는 상황을
살펴보자. 이때는 선택된 캐릭터 하나만 움직일 수 있고 같이 따라 온 친구는 자연스럽게 이 심을 따라 다닌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다운타운에서는 게임 저장이 자유롭게 안되므로 에너지나 여러 욕구들이 충분하도록 해서 다녀야 하며, 놀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때 다운타운에서의
감정이나 돈, 심과의 관계 등을 그대로 가져오려면 택시를 불러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만약 옵션의 이웃을 통해서 이동을 하게 되면
다운타운에서 올렸던 인간관계 등은 모두 날아가 버리게 되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다운타운의 종류는 몇 가지가 되며, 가 보면 알겠지만 각자
독특한 장소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가정집만 짓고 살던 이전의 생활들과는 차이가 있는 유흥을 즐길 수 있다.

공원의 대여소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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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하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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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려면 전화해서 택시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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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 속에 싹트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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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름대로는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 다운타운이라 할지라도 역시 게이머의 취향을 모두 다 따라잡을 수는 없는 법. 만약 돌아다닌 공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다운타운을 건설할 수 있다. 다운타운 내의 비어있는 영역을 골라 건물을 짓고 여기에 새로운 상점을 만들 수 있는 것인데, 마치 상가 분양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새로운 다운타운 건설을 위해서는 택시를 타고 그 곳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옵션의 이웃 보기 화면으로 들어가서 상단의 시내보기 아이콘을 클릭해서 들어간다. 그리고 시내보기에서 개발이 가능한 빈 공간을 클릭하면 격자무늬 영역이 보이고 건설 아이콘들이 활성화가 된다. 그냥 택시를 타고 놀러가듯이 이 곳을 가면 건설 아이콘은 잠겨져 있어 그냥 둘러보는 것만이 가능하므로 왜 안 지어지냐고 화를 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일단 건설 방법은 기존의 건물을 짓거나 물건을 사는 것과 동일하지만 품목이 다르다. 구매 아이콘을 눌러보면 알겠지만 일반 상점을 꾸밀 수 있는 물건들로 카테고리가 만들어져 있어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집을 꾸미는 게 아니고 상점을 만드는 것이라서 계산대나 가게를 데코레이션 할 수 있는 품목들로 가득하다. 이번 확장팩의 새로운 품목들은 대부분 여기에 집중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집을 짓는 부분에서 추가되는 아이템이 모자라지만 어차피 "두근두근 데이트"를 구매한 구매자가 원하는 것은 데이트 장소일 것이기 때문에 놀러갈 장소를 만들어 주는 부분이 강화된 게 이상할 것은 없다. 건축의 부지가 다운타운까지 확장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다운타운에서는 옷 등의 선물을 사서 친구에게 줄 수 있다. 쇼핑도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을 수 있다. 언제나 집에서만 갇혀 있던 것에서 벗어나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기분을 그대로 느껴 보라. 정말 이번 확장팩은 놀랍고도 획기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쇼핑센터에서 옷을 고를 때의 선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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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하나 사 주면 안 잡아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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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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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온 심의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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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호작용의 추가
심들의 욕구나 상호 작용을 하는데 있어서 이전까지는 몇 가지 단순한 행동들만 가능했다. 예를 들어 말하기 칭찬하기 등등 한정적이었는데, 이번
"두근두근 데이트"는 상대방을 클릭하면 취할 수 있는 행동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선택하는데 시간이 걸릴 정도다. 아래 스크린 샷을
예로 들어본다면 무려 12가지의 행동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12가지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는 선택권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볼
수도 있겠다. 흔히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이렇게 할까? 아니면 저렇게 할까?.. 마찬가지로 이젠 심들도 갈등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놀랍다. 말 그대로 감정의 표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제작사의 얘기로는 무려 40가지의 상호작용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은 좀 더 구체적이고 또 랜덤한 감정 유발을 불러일으켜, 획일적이지 않고 RPG 게임에서 자유도가 부여된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플레이 중에도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서 친밀도를 좀 더 빨리 높일 수 있었다. 또 상호작용 외에 심들의 관계를 확인할
때 사용되던 상태 바가 2개로 늘어났다. 위에 바는 오늘의 친밀도를, 그리고 아래의 두꺼운 바는 장기적인 친밀도를 나타낸다. 즉, 오늘
기분이 좋아도 내일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지면 친밀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틀 정도 기분이 좋았다가 하루 정도 서로 속상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친밀도는 +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것은 시간에 따른 세부적인 관계를 알 수 있어서 긴 시간동안 친구 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려 12가지의 선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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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심의 기분을 나타내는 푸른 커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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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으로 만들어진 관계 막대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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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물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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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과 집을 넘나드는 시간 이동
위에서 말했던 다운타운에 가는 것은 말 그대로 시내에 놀러가는 것이다. 놀러가는 것 외에 특별한 이벤트나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다운타운에서의 시간과 집에서의 시간 개념이 틀리다는 점이다. 집에서 택시를 불러 다운타운으로 출발하면 집에서의 시간은
정지 상태가 된다. 그래서 다운타운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집에 돌아올 때는 룸메이트의 퇴근시간을 잘 고려해야 한다. 만약 다운타운의 시간대로
움직이다가 퇴근시간에 애인과 맞닥뜨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애인이 배신감에 울부짖는 모습을 애처롭게 바라만 봐야하기 때문이다.(바람을 피기
위해서라면 꼭 상대방이 집에 없을 시간에 데이트를 하기 바란다.)일부러 2중적인 시간대를 도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좀 더 데이트하는데
시간의 구애 없이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욕구 게이지가 떨어지지 않은 이상은 다운타운에서의 시간은 밤이고 낮이고 노는 부분에
맞춰져 있어서 새벽에 레스토랑에 간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람피우는 중에 경찰차가..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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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도 레스토랑은 영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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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고 성격이 바뀌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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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곰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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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쇼핑과 데이트
자, 게임의 제목이 "두근두근 데이트"이니만큼 무엇보다 데이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든다. 우리가 데이트할 때 뭘 하지? 너무
진한 거 말고..^^; 음식점에 가서 같이 밥을 먹고, 바에 가서 술도 한 잔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그렇지 않다면 공원에 가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와인을 한 잔씩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다. 가끔은 RC 보트를 같이 조종해 보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다면 더 좋을 테고.
자, 여기 다 있다. "두근두근 데이트"는 이런 현실에서의 데이트를 모두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서비스를 받으며
식사를 할 수도 있고 한산한 공원을 찾아 그네를 타거나 연못에 보트를 띄워 조종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이것뿐이면 데이트가 아니다.
데이트의 최고봉! 쇼핑!..물론 이것은 남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돈이 나가야 되고 또 물건을 고를 때까지 다리에 쥐가 나도록
돌아다녀야 할 테니까. 하지만 그런 것을 감수한다면 멋진 옷을 선물 받은 그녀에게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다. 계산대의 아가씨가 살짝 기분을
맞춰주고, 스윽 그어버리는 카드는 한 달 뒤에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서 매장 안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훈훈해진다. 정말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잘 간파한 게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부분에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 옷을 고르는 부분부터 탈의실에 들어가 갈아입는 모습, 거기다
아예 애인이 들어간 탈의실에 따라 들어가서 뽀뽀를 해 대는 18금 장면까지. 오~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사람이란 욕심이 점점
생기는 법. 이런 것들도 물론 데이트 중에 즐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영화보기라든지 스포츠 관람 등과 같은 좀 더 구체적이고 실감나는 메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면 훨씬 더 재미가 있었을 것이다. 뭐 이 정도로도 데이트하기엔 충분하지만 말이다.

RC보트를 빌려서 연못으로 가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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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안에서 18금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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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옷을 고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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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계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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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꽃집에도 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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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골라 관심사를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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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
이웃들을 만들어 내는 심즈는, 비슷한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얼굴 모양만으로 상대방을 표시하는 상태 표시 부분이 조금 헷갈리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어찌 보면 주관적인
이웃들 틈새에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캐릭터들을 집어 넣었다. 화장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 음식을 나르는 웨이트리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의
점원 등등 이미 만들어져 있는 캐릭터들과 한 공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라고는 자신이 만든 이웃들 얼굴이나 도둑, 경찰, 피자
배달원 등만을 봐 왔던 유저의 입장에서는 아주 반길만한 일이다. 실제로 다운타운에 가 보면 게이머와 함께 온 심 말고도 수많은 모르는 얼굴의
심들이 거리를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 스며들어 가게를 운영하고,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크닉 세트를 빌려주기도 한다. 게이머가 만든 심이 아닌 또 다른 심들이 합류한 것이다. 여기에 거리를 돌아다니는 근육맨이라든가 금발미녀
등의 이벤트적인 인물들도 있어 게이머가 심들을 대하는 태도와 흥미도를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지루하지 않은 게임
진행을 위해 Maxis가 기울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박수쳐 줄만 하다.

저 헐벗은 심은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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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분위기의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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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에 앉으니 기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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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조종. 연못이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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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랬던 확장팩
심즈가 생활을 시뮬레이션 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게이머들이 바랬던 건 다른 이성과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 밥을 먹고 직장을 가고, 또 여가
시간을 즐기는 것도 물론 필요했지만 그것보다는 이성 교제를 통해 뭔가 로맨스를 이뤄보고 싶은 욕망이 한층 더 강했다고 생각된다. 심즈와
비슷하지만 연애 시뮬레이션 부분이 부각된 몇몇 유사 게임들이 나올 정도였으니 그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란 걸 잘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근두근 데이트"는 더 늦기 전에 다른 확장팩들 보다 빠른 시기에 이런 욕구들을 잠재우기 위해서 나온 확장팩이다. 현란한 불빛이
번쩍거리는 다운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그때의 감정을 그대로 집으로 끌고 와서 마침내는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많은 추가 아이템과 행동 양식으로 보강해 준 것이 이번 확장팩이 가지는 의미이다. 또한 좀 더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연애를 통해 결혼에 더
빨리 신빙성 있게 골인하도록 만드는 것도 "두근두근 데이트"가 있는 이유다. 그래서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질질 끄는 연애가 아닌 똑 부러지는
연애를 통해 올바른(?) 결혼에 이르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연애의 교과서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런 것을 바람둥이 기질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잘 꾸며져 있는 바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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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고급 택시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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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의 화장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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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먼저 청혼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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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약을 만들다 사고가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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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있으면 유명인사가 역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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