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최강, 사양의 압박 최강...
하복 엔진과 UBI 의 기술력을 보여주마!
PC 게임에서 가장 많이 보는 장르는 누가 뭐라고 해도 FPS 장르일 것이다. 언리얼 토너먼트 2004, 배틀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페인킬러 등등.. 그리고 이들 게임들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크게 성공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기형적으로 FPS 장르
쪽의 그래픽이나 효과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건 당연지사. 필자 역시, 이런 FPS 장르를 좋아해서 열심히 즐기는 타입이고 이런 게임들이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이다. 이런 필자 앞에 UBI와 독일의 개발사인 크리텍에서 제작한 초대형 FPS 파크라이가 등장했다. 파크라이는
하복 엔진을 사용해서 실제와 같은 사람들의 움직임과 물체의 움직임. 그리고 2차 세계대전에 나오는 구식무기가 아닌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신형 무기들을 등장시켜 기존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눈앞에 펼쳐지게 하였다. 그러면 오늘은 파크라이의 세계에 들어가보자!!

아름답기만 한 남태평양의 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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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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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 엔진을 사용한 모션?
하복..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 벨브의 하프라이프2나 FPS 신작 페인킬러에서 사용하고 그밖에 여러 장르의 게임
제작에 참여한 물리엔진이 바로 하복 물리엔진이다. 게임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하복과 물리엔진의 내용에 대해서 알 것이라고
판단해서.. 긴 설명은 하지 않고 간단하게 특징만 설명하겠다. 이 엔진의 특성이라고 하면 실제 중량과 동일하게 무게감을 설정, 게임 내에서
중력을 설정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세계에 있는 모든 요소들에게 물리를 적용,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 하여금 좀 더 현실감 있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물을 예로 들자면, 물보다 부력이 낮으면 뜨게 되고 높으면 가라앉는 점을 실제와 마찬가지로 표현해주고, 무거운 물체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타격을 입게 될 때는 얼마만큼의 높이에서 떨어진 것인가에 따라서 대미지가 다르게 나오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여러 오브젝트를 이어서 빌딩을
만들 수 있고 그 빌딩을 부분부분 무너뜨릴 수도 있다. 이런 대단한 것이 가능한 물리엔진이 바로 하복엔진! 그리고 이걸 사용한 몇 개 안되는
FPS 중 하나가 바로 파크라이이다.
파크라이에선 하복엔진을 사용한 덕분에 많은 오브젝트들을 움직일 수 있다. 다가가서 밀어내거나 떨어졌을 때의 반응 등.. 기존의 게임에선 보지
못했던 여러 신기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초반에 절벽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상대방이 절벽 아래로 떨어질 때 보여주는 리얼한 구르는
장면이나 바닥에 떨어졌을 때 튕기는 듯한 모습 거기에 신체의 부분 부분이 총을 맞았을 때 따로 움직이는 등..(신체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엄한 상상 금지)기존의 게임과는 확실히 다른 많은 점 등을 느낄 수 있다.

실제 물 속과 흡사한 느낌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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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체에 손상이 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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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의 재미는..
파크라이의 배경이 되는 태평양의 섬은 매우 아름답게 표현이 되어 있다. 사소한 배경조차 플레이어가 움직이는대로 반응을 하며, 새들과 다양한
나무들이 섬을 장식하고 있다. 거기에 리얼하게 제작되어 있는 해변가나 물을 바라보면 정말 대단히 잘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 모든
배경에는 화려한 광원 효과와 여러 사실적인 효과가 들어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물에서 나오는 광원과 태양의 위치에 따라 바뀌는
그림자, 그리고 뜨거운 지면에서 나오는 아지랑이 같은 효과이다. 이런 효과들은 게임을 즐기는 동안 게이머에게 현실감과 몰입감을 준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인 화산 스테이지에선 현실감과 몰입감의 극대화를 느낄 수 있는데 사방에서 폭발하는 화산과 바닥만 바라봐도 현기증이 날 정도의
열기는 꼭 경험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물론 재미 부분은 물리엔진과 배경과도 관련이 있지만 굉장히 어려운 적들에게도 있다. 인공지능이 상당히 뛰어난 적들은 책상을 방패로 삼거나
나무 뒤에 숨고 큰 바위 뒤에서 수류탄을 투척하기도 한다. 덕분에 초반에 많은 게이머가 좌절을 맛볼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름대로
익숙해지면 짜릿한 잠입 액션처럼 몰래 몰래 헤드샷으로 한명씩 날리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 헤드샷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적인 용병들이 상체 부분에 방탄복을 입고 있어서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머리에는 특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지 않으니 쉽게
게임을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헤드샷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 )
파크라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는 지금까지의 FPS에서 잘 등장하지 않던 여러 무기들과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M4
카빈, G-36 같은 무기를 사용해 볼 수 있음은 물론, 타격감이 매우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필자의 경우는 다른 총보단 데저트 이글을 매우
좋아해서 남자의 로망을 불사르기도 하지만.. 이것이 통하는 것은 기껏 2스테이지 정도다.. )탈 것 역시 보트, 행글라이더, 지프 등으로
다양하며, 이들을 이용해 광범위한 섬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물론 활용도는 다른 범주다.... 밑에서 이야기하도록 하자 )

몬스터도 헤드샷에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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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용병의 모습.. 죽이면 방탄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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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이상의 플레이.. 그러나 지루한...
FPS 게임의 재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타격감도 있겠고 다양한 이벤트도 한몫을 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적정 플레이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까?.. 필자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FPS 게임 리뷰를 단시간내에 참 많이 했다. 그 덕에 FPS 게임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장점이나 단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우선 파크라이가 가진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너무 긴 플레이
타임을 들 수 있겠다. 파크라이에서 주인공의 이동속도는 매우 느린 편이다. 실제로 뛰어도 그렇게 빠르다는 건 느낄 수가 없고 적 캐릭터 역시
느린 편이다.(몬스터는 제외)이렇다보니 방대한 섬을 돌아다니기도 벅차고(정말 숨차다)특정 포인트 부분까지 이동할 때는 지프가 없다면 정말
짜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이 점은 마지막까지도 필자를 괴롭히는 요소였는데, 결국 파크라이의 긴 플레이 타임은 이런 불필요한 부분까지 포함한
시간인 것이다. 또한, 긴 플레이 타임에 비해 게임 진행 방식이 매우 단순해 지루함을 가중시킨다. 하복 엔진을 이용한 독특한 방식이나 뛰어난
인공지능과의 싸움도 재미는 분명히 있지만.. 무조건 이런 점으로 때울려고 한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실망적이다. 결국 파크라이 최대의
단점은 이런 몇 개의 단점이 모여서 만들어진 너무 지루한 진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웬만큼 FPS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해도, 이렇게
단순하게 장시간 진행되는 게임은 쉽게 참을 수 없을 것이다. )
게임내에 많이 등장하는 탈 것들이 이동 외에는 그리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지프의 경우도 근접한 적은 공격할 수 없고 물리엔진
덕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 넘어진다. 거기에 총알을 막아줄 능력도 없고 조금만 공격 받아도 터져버려서..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만든다.(이동
중에 가는 길이 산길이라면.. 차라리 걸어가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보트의 경우는 쓸 일이 거의 없고 행글라이더는 조작감을 익힐 시간도 주지
않고 타야 한다.(그 덕에 처음 즐긴 분들은 아주 멋지게 추락하는 걸 경험해볼 수 있다)그 외에 아무리 총을 쏴도 부서지지 않는 헬기나
이해가 안되게 움직이지 않는 물건 등은 게임을 하는데 약간의 장애로 작용한다.

한참을 걸어가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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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헬기에서 나오는 머신건은 맞으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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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사양의 압박.. 어떻게 게임을 하지?
이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서민층이 즐길만한 게임이 아닌 건 확실한 것 같다. 지포스 FX5600정도면 카스
최신버전이나, 페인킬러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도 웬만큼 프레임 저하 현상이 나오지 않는데.. 파크라이에선 처음부터 버벅거리는 현상이 생기고
바닷가나 여러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곳에선 상당한 프레임 저하 현상을 볼 수 있다. 용병들이 많이 등장하거나 몬스터가 몰려오기만 해도
버벅거리는 현상이 심해지기에 웬만큼 좋은 사양이 아니면 엔딩을 볼 수도 없을 정도다. 때문에 필자는 참을성과 컴퓨터가 좋은 분들이 아니라면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을 정도다. 정 하고 싶다면.. 설정부분에서 모든 옵션을 최하, 또는 끄고 하는걸 권장하지만.. 아름다운 그래픽은 절대
볼 수 없으니 이 점 참고하자… 아, 이 게임을 2시간 이상하면 하드 스왑이 가득차서 느려지는 현상이 생기니 1시간 정도 후에 게임을
종료하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걸 권장한다.

위에 프레임이 보이는가?.. 평균 17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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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섬 통째로.. 로딩한다. 당연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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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옆에 적은 못맞춘다… 내리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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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는 정말 짜증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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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의 압박.. 그럼..
FPS 의 꽃이기도 하면서 FPS를 오래 플레이하도록 만들어주는 멀티 플레이. 파크라이는 3가지 정도의 게임 방식을 지원한다. 그러나, 그리
재미가 있지 않으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어렵게 CD 키를 등록해서 멀티에 들어가면 대부분 외국서버라서 상당히 속도가 늦고 그나마
핑이 좀 덜한 곳을 들어가도.. 32명이 하기에는 너무 광대한 맵 뿐이라서 걸어가다가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거기에 상대편에
스나이퍼가 잔뜩 있으면 적진 구경도 못하고 죽는건 예사다.( 저격총을 다른 게임처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어디에 맞던 한방이며, 적중률이
거의 예술에 가까워서 멀티를 하는 분들 중 십중 팔구는 저 총을 한 개씩 가지고 나온다. 걸음이 느린 게임이다보니 상대방이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스나이퍼의 저격은 피할 수 없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쉽게 죽고, 너무 멀고, 단순하다는 것.. 그것뿐이다.

이런 곳에서 누가 저격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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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바라본 전장.. 스나이퍼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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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뛰어내리면 짜릿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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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굉장할 뿐이다.. 하지만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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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잘 만들었는데.....
파크라이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대작이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임으로 남을 듯 하다. 사양이 괜찮고 정말 어려운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파크라이가 정말 재미있게 다가오겠지만.. 서민분들이 사용하는 일반 컴퓨터나 어려운 FPS에 약한 분들이라면 파크라이는
스샷정도만 구경하고 끝을 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섣불리 도전했다간 자신의 컴퓨터 환경에 좌절감만을 맛볼테니 말이다.

누가 쏜거야..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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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갑자기 나오면 놀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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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몇 안되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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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괴물이 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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