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이제는 게임으로도 인정할 수 있을 듯.

영화= >게임!
영화를 원작으로한 게임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나 인디아나 존스 같은 많은 영화들이 게임화 되어왔으며, 최근에는 반지의 제왕이 게임으로 나와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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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 대부분 영화의 느낌을 얼마나 잘 재현했느냐에 관심의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실제로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해 실패한 작품들도 많았다. 지금부터 알아볼 007 역시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007은 가장 잘 알려진 첩보영화이면서, 가장 많은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007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게임화된 경우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가지고 1인칭 FPS로 제작된 적도 있었고, 나이트 파이어라는 부제를 달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진 1인칭 FPS로 제작되어 나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게임은 007 이라는 명성에 비해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었으며, 이번에는 이들의 실패(?)를 거울 삼아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007이 선을 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007은 전편들과는 다르게 영화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게임성에도 신경을 써 지금까지의 007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007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로 승부한다!
나이트 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도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이 되었다.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영화의 스토리를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교해 볼 때 꽤나 도전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을텐데, 007 EON의 경우 완벽하게 게임을 위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었고 거기에 전통적인 007 시리즈의 뼈대를 담아냈다. 덕분에, 게임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이는 단순히 영화를 따라가는 재미가 아닌,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 즉, 영화가 게임화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식상함과 뻔한 전개라는 요소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으며, 게임만의 지명도를 높이는데도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스토리를 미리 알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큰 차이로 다가옴을 알 수 있다. 필자는 반지의 제왕을 플레이했을 때 스토리를 미리 알고 있다는게 그다지 유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이쪽도 실제 인물 캐스팅!
실제인물을 캐스팅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라면 귀무자를 들 수 있을 것이다. 1편에서는 금성무를 2편에서는 고인인 마츠다 유사쿠, 3편에서는 장르노와 금성무를 캐스팅한 귀무자는 이들 인물들의 특징을 최대한 게임 속에 살려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007의 경우도 귀무자와 같이 실제 배우를 캐스팅했다. 최근 007 영화를 찍어 상당히 잘 알려진 피어스 브로스넌을 모델링 하여 게임 속에 등장시킨 것이다. 물론 피어스 브로스넌 이외에 인물들도 모두 실제 배우를 모델링 하여 등장시킴으로써 스토리를 다르지만 007 이라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해놓았다. 앞서 말한 귀무자와는 다르게 007은 원래 영화가 있고 그것에 맞게 실제 인물들을 모델링 했기 때문에 귀무자의 실제인물 등장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긴 하지만 007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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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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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당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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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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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액션으로 환골탈태!
위에서도 말했듯 이전 007시리즈들은 모두 1인칭 FPS게임이었다. 하지만 이번 007 EON은 색다르게 3인칭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왜 3인칭으로 바뀌었나 하고 의문이 들 것이다. 그 이유는 3인칭이 1인칭 FPS에 비해 첩보라는 컨셉을 표현하기가 훨씬 쉽고, 영화의 느낌을 표현하기에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는 3인칭 시점에서 진행된다. 영화를 보는 관객이 제3자가 되어 영화의 내용을 보는 것처럼 게임에서 3인칭 시점을 이용하면 영화와 같은 느낌을 줄 수가 있다. 거기에 첩보라는 컨셉을 표현하려면 첩보에 맞는 행동을 취해야 하고 그에 맞게 카메라 앵글이 움직여야 한다. 1인칭이라면 주인공 캐릭터가 하는 동작 중 총을 쏘는 것과 적들이 움직이는 것 이외에는 볼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카메라 앵글이나 주인공의 행동을 실제 영화에서처럼 눈으로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첩보라는 컨셉을 표현하는데 상당한 문제점이 생길 것이다.
3인칭이 되면서 전투 방식도 3인칭에 맞게 바뀌었다. 기본적인 움직임은 다른 3인칭 액션게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으며 잠입이라는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적에게 들키지 않는 스텔스 모드나 거기서 파생되는 암살 그리고 벽에 기대기와 장애물에 숨기 같은 모드들이 있다. 실제 전투는 근접과 총격전으로 나눠지는데 근접의 경우는 일반적인 액션게임처럼 상대방과 붙어있을 때 격투액션 버튼을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버튼은 하나를 이용하지만 상당히 다양한 동작들이 준비되어 있어 보는 눈을 즐겁게 해준다. 총격전은 말 그대로 총을 이용한 전투인데, 다른 게임들과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일반적인 3인칭 액션에서는 적을 록 온하고 공격버튼을 누르면 바로 공격을 하게 되어 있는데, 007 EON은 록 온을 하게 되면 조준점이 생긴다. 1인칭 FPS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정확한 사격을 요구하는 것이다. 조준점이 생기면 오른쪽 아날로그로 조준점을 움직일 수 있으며, 사격 부위에 따라 한방에 적을 죽일 수도, 또는 여러 번 쏘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거기에 거리에 따라 총의 위력이 달라지는 세세함까지 가지고 있어 3인칭 이지만 1인칭 FPS 게임의 요소를 상당 부분 구현해 놓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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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의 기본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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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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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근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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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시스템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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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모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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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펠을 이용한 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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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탈 것을 이용한 미션들~
007 EON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바로 다양한 미션을 들 수 있다. 007 영화에서 많이 보았듯이 제임스 본드는 최신형 무기와 탈것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다양한 장소의 이동으로 영화 내내 지루한 감을 주지 않는다. 007 EON도 영화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탈것을 이용한 미션이 상당히 많다.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3인칭 액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션마다 장소를 이동하게 되고 그 장소의 상황에 맞게 탈것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주 나오는 것은 자동차를 이용한 미션인데 이 자동차가 나오는 미션은 니드 포 스피드의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액션게임에서 나오는 레이싱이면서도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속도감도 꽤나 좋기 때문에 달리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자동차 미션 이외에도 오토바이, 헬기, 탱크 등을 타고 조작하는 미션들이 있기 때문에 단일액션으로만 이루어진 3인칭 액션들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007영화에서처럼 탈것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화의 느낌도 잘 살려 두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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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자동차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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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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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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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까지 탄다! 역시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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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해요~ 2인 플레이 모드
007 EON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2인 모드라는 것에 있다. 일반적으로 첩보라는 컨셉을 이용한 게임 중 2인 플레이가 되는 게임은 드물다. 그러나 007 EON에서는 또 다른 재미를 위해 2인 협동플레이나 2인 대전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용방법은 게임 시작시 멀티플레이를 누르면 되며, 필요한 것은 듀얼쇼크 2개와 친구 한명이면 OK!(친구가 아니라도 된다-_-;게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모두 가능하다.)기본적으로 2인 협동플레이의 내용은 007 본편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즉 옵션으로 주는 보너스와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게임의 기본적인 화면은 3D 공간을 누비는 것을 한 화면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위아래로 분할 화면으로 나타난다. 게임의 진행은 본 게임과 동일하게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며 캐릭터는 제임스 본드가 아닌 2인협동 플레이용 캐릭터를 선택하여 조작하게 된다. 조작법은 본편과 완벽하게 동일하고 나오는 무기 역시 동일하며 무기 교체조작만 조금 다르다. 이렇듯 본편의 자원을 재활용 한 부록수준의 2인 협동모드이지만 미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액션게임을 좀 하는 친구가 아니면 총을 맞아 죽는 장면을 수도 없이 볼지도... 그러나 두 명이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는 상당하다. 또한 2인 모드에는 협동모드만 있는 것이 아니고 2인 대결모드도 있다. 정해진 링 안에서 게임 안에서 나오는 무기들을 가지고 1:1 데스메치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협동모드보다는 그다지 큰 메리트나 재미가 없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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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협동모드 상당히 어렵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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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둘이 죽어라 싸우는 결투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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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록 온 시스템....
위에서 언급한대로 007 EON은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상당히 큰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적 캐릭터의 록 온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3인칭 액션에서는 자신의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을 1순위로 록 온 하는 게임들이 많다. 사실상 적들이 자신의 가장 가까이에 있을 때 가장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007 EON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록 온 기능이 카메라의 시점에 따라 기준을 정해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애매모호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 이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 하면 자신이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으면 바로 옆에 적이 와도 록 온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대미지를 입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필자가 미션을 진행할 때마다 한번이상은 계속해서 겪었던 현상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 부분은 고쳐져야 된다고 본다. 특히나 특정조건을 만족시켜 얻는 플레티넘 매달을 얻기 위해 진행하면서 대미지 조건이 나오면 이런 애매모호한 록 온 시스템 때문에 미션을 계속해서 다시 시작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록 온 후 세부조준이라는 시스템은 상당히 신선하고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지만 자신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적을 우선적으로 록 온 하지 못하는 시스템은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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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적이 카메라밖에 있으면 절대 조준되지 않는다. 상당히 짜증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대미지 0 조건의 플레티넘 메탈 도전중인 모습.


수정할 점을 꼽자면~
007 EON은 007시리즈 중 최초로 3인칭화 되어 나왔기 때문에 록 온 시스템처럼 문제점은 되지 않지만 아쉬운 점들이 몇 군데 있었다. 그 중 몇 가지를 꼽자면 본드센스의 활용도, 본드 모먼트의 문제, 세이브시 걸리는 시간정도다.
일단 본드센스의 활용도 부분을 얘기해보자. 게임 내에서는 본드센스라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가 하면 기본적으로 무기교체를 쉽게 할 때 이용하는 기능으로, 본드센스를 발동하면 게임진행이 슬로우 모션으로 바뀌게 된다.(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기능이지 않은가...)이 상태가 되면 본드센스에 자신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에 표시가 된다. 즉 적이 앞에 있으면 적을 쏘아야 된다던가 물건을 집을 수 있으면 집을 수 있다고 표시가 된다던가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 보이는 시스템이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 필요적으로 써야 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미션 구성에 있어, 본드센스를 좀더 활용하는 구성을 해주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두 번째 아쉬운 점인 본드 모먼트의 문제. 본드 모먼트란 미션수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본드 모먼트에 해당하는 액션을 행함으로써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런 본드 모먼트가 과연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느냐 하면 그건 바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본드 모먼트는 미션을 진행하면서 표시가 되지 않는다. 어떤 본드 모먼트가 있는지는 미션이 끝나고 점수계산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바로 여기서 조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본드 모먼트의 설명은 그림으로 되어 있으며, 클리어 하지 않은 것은 흑백으로 표현이 되는데, 직관력에 있어서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고 본드 모먼트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봐도 어떤 행동을 해야 되는 것인지 모를만한 그림들이 상당히 많다. 거기에다 흑백으로 표현이 되니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도 활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아쉬운 점인 세이브! 007의 세이브는 상당히 길다. 한번 세이브 할 때마다 '세이브 중이니 메모리카드를 본체에서 뽑지 말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3번은 본다. 세이브 시작점인 '세이브를 하시겠습니까?'에서 YES를 누르면 메모리카드를 선택하게 되는데 메모리 카드를 선택하면 한번 보게 된다. 그 후 세이브 슬롯을 정하고 세이브 할 이름을 선택하면 또 한번 나오게 되며 마지막으로 덮어 쓸 것이냐고 물어보며 또 한번 나온다. 경고메시지가 유지되는 시간도 상당히 긴데 3번이나 봐야 하고 계속해서 미션을 클리어 할 때마다 세이브 한번에 몇 번씩 버튼을 누르다 보면 세이브를 하는 행동자체가 짜증이 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액션게임인 만큼 세이브의 시간을 줄여 다음 미션을 쾌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세이브 시간이 상당히 길어 게임의 흐름이 끊길 정도다. 이런 식의 느린 세이브는 최근 EA게임들이 자주 보여주는 현상인데 확실히 고쳐야 된다고 본다. 이 이외에도 조금 조금씩은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게임의 재미에 비하자면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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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센스. 활용도면에서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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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007 뜨는 것이 본드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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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가지고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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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는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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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때문에!!
007 EON의 상당한 게임성과 완성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화가 되지 못했다. 007이라는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에 자신이 없어서인지 EA에서 한글화에 대한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이다. 007시리즈는 대대로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더욱더 재미있어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한글화가 되고 아니고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게임 내에 나오는 자막이 크게 많은 분량이 아니기 때문에 한글화가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되며, 한글화가 되면 판매량과 유저들의 관심도에 분명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 한 유저로서 상당히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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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영어는 알아 듣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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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정도는 한글화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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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기대되는 007!
이상으로 007 EON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007 게임 최초로 3인칭으로 출시된 007 EON은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게임성 자체가 상당한 수준이었고, 길이가 짧지만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는 많은 분량의 미션들이 액션게임으로써의 템포를 잘 유지하고 있어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탈것을 이용한 색다른 미션의 등장은 게임을 하는 중간 중간 필자를 상당히 즐겁게 해주었으며 영화의 느낌을 주기 위해 실제배우를 모델링 한 점이나 전통적인 007 느낌의 오리지널 오프닝과 음악은 007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비록, 한글화가 안되어 안타깝긴 하지만 필자 이것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한글화가 되지 않고 몇 가지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 대규모 변신을 시도한 007 EON은 007 영화 팬은 물론이고 액션 게임을 즐겨 하는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굉장한 작품 이라고 또한 앞으로 발매될 007은 지금보다 더욱 더 007 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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