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퀸오브카트 시즌 4' 우승으로 2관왕
카트라이더(kart.nexon.com)의 네 번째 여성리그 '퀸 오브 카트 시즌4'의 우승자가 결정됐다.
넥슨(대표 권준모)이 지난 7월3일 삼성 밀레니엄 광장에서 개최한 '피자헛 퀸 오브 카트(Queen of Kart) 시즌4'에서, 김지영(사진: 좌측에서 두번째)은 김보라, 고은애 등 기라성 같은 여성 게이머들을 물리치고 우승, 상금 1천만원을 챙기며 4번째 퀸의 영광을 안았다.

세차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한 퀸 오브 카트 시즌4, 대회는 처음부터 박빙의 승부가 계속됐다. 단 한 번의 실수만 해도 다시는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백지장같은 실력차를 보이던 선수들은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코스를 달려갔으며, 한 코스 한 코스 심혈을 기울여 레이스에 임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지영은 1라운드에 1등을 차지해 10 포인트를 챙겼지만, 김보라, 안한별 등 녹록치 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 앞에 연거푸 발목을 잡히면서 5위까지 쳐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8명의 선수들이 모두 골고루 맵을 돌아가며 1위를 차지하면서 김지영은 14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뜨거운 경쟁을 계속했다.
보통 8라운드 정도면 끝나는 기존의 경기와 달리 이번 결승전은 박빙의 승부를 통해 14라운드까지 갔으며, 13라운드 째에 57 포인트를 획득한 김지영은 동점을 획득했던 김보라를 제치고 마지막 14라운드에 2등으로 골인함으로써 62점을 획득,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막판까지 쫓아온 김보라(사진: 좌측에서 첫 번째) 선수가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한 안한별 선수(사진: 우측에서 두번째)가 3위를 차지했다.
김지영은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우승은 했지만 너무 떨리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2회 우승을 거둬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넥슨의 한 관계자도 "비가 왔지만 우비와 우산을 쓰고 자리를 지켜준 관람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섯 번째 퀸 오브 카트 리그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