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태백] '2007 e-태백 페스티벌' '스타크' 최강자는 변도섭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07 e-태백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의 우승자는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소속 연습생으로 활동중인 변도섭(프로토스)으로 정해졌다.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본선에 나서는 강원지역 대표 선발 예선전으로 치루어진 이번 경기에서 변도섭은 아마추어 선수인 강영훈(저그)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몬티홀, 2경기 지오메트리, 3경기 팔진도 맵 순서로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변도섭은 1경기를 먼저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경기 초반에 기습을 감행한 강영훈의 히드라 군단을 잘 막아낸 변도섭은 커세어를 모으고 드라군을 다수 모으며 중앙 힘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후 강영훈이 멀티를 시도하며 대규모 히드라를 모아냈지만, 변도섭은 강영훈의 멀티 양쪽에 동시 드랍으로 드론 기습을 성공시키며 힘을 꺾어냈다. 이후 다수의 병력을 모아 진군하는 변도섭의 병력에 강영훈은 고개를 떨궈야 했다.
이어진 2경기는 강영훈의 공격 타이밍이 빛나는 경기였다. 2경기에서 변도섭은 특유의 탄탄한 짜임새를 유지해 강영훈의 병력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멀티 지역에 포토 캐논을 충실히 설치하고 드라군으로 방어의 진을 폈던 것, 하지만 강영훈은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로 대규모 한방 병력을 구성해 과감한 올인 러시를 감행했고, 변도섭의 멀티는 몇 번의 방어 끝에 파괴되고 말았다. 변도섭은 몇 번이나 재기해보자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진을 치고 있는 럴커에 다음 승부의 기약을 약속해야 했다.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펼쳐진 3경기, 강영훈은 또다시 자신의 전매특기인 과감한 올인 러시를 시도했으나 이 공격을 막아낸 변도섭은 드라군-리버-커세어로 병력을 구성해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결국 강영훈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의 불안함을 딛고 차분하게 힘을 모은 변도섭 다운 승리였다.
이번 승리로 변도섭은 준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했으며, 상금으로 150만원을 획득했다.
다음은 '2007 e-태백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결승전 결과
1경기(맵: 몬티홀) 변도섭 승리해 1대0 리드
2경기(맵: 지오메트리) 강영훈 승리해 1대1 동점
3경기(맵: 팔진도) 변도섭 승리해 2대1 리드, 우승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