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형 FPS 울프팀으로 근접전의 매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NHN에서는 최근 '울프팀'이라는 1인칭 슈팅(이하 FPS)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게임은 총을 든 사람들끼리의 대결만 다룬 다른 FPS 게임과 달리 게임 중간에 사람이 늑대로 변신해 싸울 수 있는 시스템을 채용해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이다.


"FPS게임은 올 해 50종류가 넘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동일 장르의 게임이 많이 나올 때에는 확실한 차별 요소가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입니다"

'울프팀'의 개발사 소프트닉스의 강지훈 개발이사는 첫 마디부터 '울프팀'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운을 띄웠다. 밀리터리 일색인 국내 FPS 시장에 해외처럼 다양한 장르와 재미를 실은 FPS 게임을 내놔 색다른 파장을 일으켜보고 싶었고, 그런 파장을 통해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의 게임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을 더 확장시키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런 차별화된 전략으로 강 이사는 '근접전'의 활용을 예로 들었다.

"기존의 FPS 게임의 경우 칼을 들고 싸우는 근접전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실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날 때 상대를 농락하는 정도랄까요, 저는 근접전에서도 재미가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지훈 개발이사는 근접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반 사람들과 같은 움직임으로는 해답이 없다고 판단했단다. 그래서 강 이사가 제시한 해답은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벽을 타고 움직이는 야생의 움직임이었다. 활퀴고 때리는, 접근전의 스페셜리스트로써 늑대를 떠올렸을 때 확 '필'이 왔다며 강이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늑대인간은 게임이나 영화 등에 종종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이 캐릭터가 주력으로 등장하는 콘텐츠는 별로 없지요. 게임 이름을 '울프팀'으로 지어놓고 실제 늑대 캐릭터를 등장시키자, 기존의 FPS 게임에서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전략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초창기 알파 버전을 만들어놓고 테스트 할 때 기존의 게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되자 강지훈 이사는 환호성을 질렀다고 했다. 바로 눈 앞의 상대만 보며 싸우던 상황에서 천장이나 시선 위쪽까지 살펴보며 긴장감을 느꼈다는 그는 3배는 넓은 전략성의 확대를 맛봤다는 것이다. 그는 그런 전략성의 확대에 FPS게임의 큰 매력인 빠른 반응 속도와 느와르 식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울프팀'의 퀄리티를 확 끌어올렸다고 자신했다.


"보통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에게 총을 쏘면 바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갖은 폼을 다 잡고 멋지게 쓰러지잖습니까, 그런 요소가 '울프팀'에는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울프팀'은 현재 나온 FPS 게임들 보다 훨씬 빠른 반응속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강지훈 이사는 영화배우 주윤발과 만화 '가이버' 등에서 '울프팀'의 모티브를 여럿 발견했다고 했다. 멋드러진 느와르 연기와 늑대인간과 같은 생체병기 시스템의 매력을 FPS 게임인 '울프팀'에 넣으면서 해외 시장까지도 공격해나가겠다는 것이었다. 그런 강 이사의 확고한 철학 때문일까, '울프팀'은 NHN을 통해 서비스된 이후에 다른 FPS 게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현재 '울프팀'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1인당 85분 정도 입니다. 말이 85분이지, 그냥 접속만 했다가 나가는 사람까지 더해서 평균을 낸 것이기 때문에 꽤 높은 수치인 것이죠, 향후 '대회모드의 추가' '새로운 모드 추가'로 3대 FPS 게임으로 거듭나 보겠습니다"

강지훈 이사는 다른 FPS 게임에는 없는 변신 시스템 뿐만 아니라, 온라인 대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회 시스템과 라이벌 시스템과 랭킹 시스템 등이 더해진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FPS 게임이 되어 보겠다고 말했다. 영화 '언더월드'의 OST 라이선스를 따는 등 게임 이외의 콘텐츠와 공조를 이루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FPS게임계에 늑대인간이 습격을 했다고 생각하십시오. '울프팀'이 FPS 게임계를 한 번 뒤흔들어 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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