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세계의 e스포츠 시장, 차세대 대선 주자는 누구?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크2)'의 내년 출시를 공식 발표하고, 국내에 인기있는 여러 게임들이 앞다투어 해외로 나가 'e스포츠화'를 시도하면서 세계의 e스포츠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 세계적으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3'가 e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스타크2'와 국산 게임들의 세계화가 e스포츠 종목의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특히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e스포츠 종목들이 전문가들에게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 것과 맞물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e스포츠 업계에서는 차세대 e스포츠 종목이 어떤 게임이 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 가장 강력한 e스포츠 대선 주자,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2'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e스포츠 주자중 하나다. 전작 '스타크'가 국내에서 8년 가까이 대표적인 e스포츠 게임으로 주목 받아왔고, 아직 출시되진 않았지만 '스타크2'의 경우 각 종족간의 밸런스와 흥행, 관전 포인트 등 'e스포츠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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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발사인 블리자드에서 강력하게 'e스포츠로의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고, e스포츠를 위한 새로운 배틀넷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얻고 있다. 게임도 전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지만 훨씬 발전된 그래픽, 그리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진 게임을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스타크래프트2'의 움직임에 가장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이다.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은 '스타크' 이후에 '스타크2'로의 안정적인 교체가 가장 주요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e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e스포츠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중국, 북미, 유럽 등지에서도 '워크래프트3' 이후에 '스타크2'가 새로운 종목으로 대체될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헤일로3, 콘솔 게임 e스포츠의 가능성 열어
국내에서는 콘솔 게임이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아직도 PC 게임보다 콘솔 게임의 비중이 훨씬 크다. 특히 최근 Xbox360 용으로 출시된 '헤일로3'는 콘솔 게임이 e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연 작품으로 언급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헤일로3'는 출시 당일 전 세계적에서 300만 장이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 Xbox360의 인터넷 서비스인 'Xbox라이브'에 20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네트워크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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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각축전을 벌이면서 '헤일로3'는 깊은 전략성과 재미를 인정받고 있으며 WCG 등 전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의 종목 1순위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콘솔로 출시됐기 때문에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한 순간에 전 세계로 동시에 진입이 가능한 것도 'e스포츠로의 새 가능성'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 국내 게임 3총사, '카트라이더'-'프리스타일'-'스페셜포스'
국내의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인 '카트라이더'와 '프리스타일' '스페셜포스'도 각각 세계적인 e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해 만반의 채비를 나서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각각 중국, 대만, 북미에 진출했으며, 특히 중국은 동접 80만, 회원 수 1억 2천 명을 돌파해 한국 게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진출한 북미 시장과 일본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e스포츠를 위한 '전방위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프리스타일'도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미국에 진출한 상태이며, 이 게임의 개발사인 JCE에서는 중국, 대만, 미국을 묶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는 등 '프리스타일'의 e스포츠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스페셜포스'도 미국, 대만, 일본, 태국, 중국, 필리핀 6개국에 진출하고 국내 양 방송사에 리그를 진행하는 등 e스포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포스' 또한 '프리스타일'처럼 최근 3개국이 경합을 벌이는 '월드 와이드 챔피언십'을 개최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 아바, 카스 온라인, 울프팀 등 차세대 e스포츠 게임 도약 '준비중'
위의 종목 외에도 '아바'와 '카스 온라인', '울프팀' 등도 새로운 e스포츠 게임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먼저 '아바'의 경우 국내의 치열했던 1차 FPS게임 대전의 당당한 승자로 자리매김하며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 접속자 1만 명에 육박하는 이 게임은 '높은 사양'을 제외하고는 e스포츠 새 종목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넥슨에서 나올 예정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또한 강력한 e스포츠 예비 주자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온라인 화한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e스포츠에 대한 얘기가 '솔솔~'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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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지막으로 '울프팀'의 경우 국내 FPS 게임과 달리 다소 그로테스크하고 해외의 취향에 맞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프팀'은 해외의 주요 FPS 게임 중에 하나인 '퀘이크'나 '둠' 시리즈 같은 게임 처럼 다양한 세계관으로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늑대로 변해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전략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네오위즈 게임즈에서 최근 국내에 선보인 '피파온라인2'도 해외에 나가면 성공할 수 있는 e스포츠 게임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