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스타인비테이셔널, 이영호 오영종 변형태 송병구 4강행
곰TV가 주최하고 인텔, XNOTE의 후원으로 진행된 'XNOTE - 인텔센트리노 곰TV 스타인비테이셔널'(이하 곰TV스타인비테이셔널)의 8강전이 지난 25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을 통과한 CJ 박영민, 르까프 오영종, 르까프 이제동, KTF 이영호, CJ 변형태, SKT 김택용, 삼성전자 송병구, MBC게임 염보성이 8강전에 나섰다.
3전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르까프 이제동과 KTF 이영호의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됐다. 시작부터 양 선수는 초반 러시로 한 경기씩을 가지고 가며, 속전속결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의 초반러시를 막은 후 안정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이제동을 압박,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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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러 맞대결로 진행된 CJ 박영민과 르까프 오영종의 두 번째 경기는 모든 경기가 중장기전으로 가는 맞수다운 경기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박영민은 초반 견제 외는 굳건한 방어 위주로 진행했으며, 오영종은 특유의 안정적인 공격을 바탕으로 멀티를 차곡차곡 확장했다. 양 선수는 서로의 장기를 선보이며, 공격과 방어를 보였지만 좀처럼 시소게임은 끝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영종은 다양한 템플러 공격으로 박영민의 멀티를 먹었고, 이후 약간의 병력 우세로 승리를 거뒀다. 결국 2번째 경기까지 내준 박영민은 오영종에게 4강 티켓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세 번째로 진행된 CJ 변형태와 SKT 김택용의 경기는 초반 공격과 수비, 역습이 이어지며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두 맞수의 대결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탄탄한 조직 구성과 전술의 명장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승부라는 점에서 이들은 대결은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경기였다. 첫 경기를 변형태에게 빼앗긴 김택용은 배수진을 치고 변형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의 여신은 변형태의 손을 들어줬다. 탱크, 골리앗, 벌쳐, 마린 조합으로 기선을 빼앗은 변형태는 이후 김택용의 캐리어 공격을 레이스로 완벽하게 막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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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자 송병구와 MBC게임 염보성의 경기는 염보성의 견고한 방어가 돋보인 경기였다. 송병구는 염보성의 방어를 뚫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변변히 병력을 빼야만 했다. 하지만 공격만한 방어가 없다고 했듯, 곧 분위기는 송병구 쪽으로 돌아섰다. 송병구는 착실하게 모은 병력을 토대로 탄탄한 방어를 뚫기 시작했고, 당황한 염보성은 병력 분산과 멀티 파괴 등으로 결국 GG를 선언했다.
이로서 이영호와 오영종, 변형태와 송병구가 27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4시부터 진행될 4강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곰TV스타인비테이셔널' 홈페이지(www.gomtv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