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숨통 틔나, JCE 이어 드래곤플라이도 상장
FPS게임 '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가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드래곤플라이를 비롯한 3개사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본부가 그동안 투자자 보호를 위해 게임사에 일정 수 이상의 제품군을 갖출 것을 요구했던 방침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상장에 성공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드래곤플라이 모두 매출의 90% 이상을 단일게임에 의존하는 회사였기 때문.
두 회사의 상장으로 국내 서비스와 해외수출을 통한 확장을 통해 4~5년 이상 매출유지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상장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엠게임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등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드래곤 플라이의 한 관계자는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이번 상장 성공으로 게임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긍정적으로 돌아설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5년 설립된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액티비젼과 제휴를 맺으며 '퀘이크 워즈 온라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64억700만원의 매출과 125억6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