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을 둘러싼 여러 가지 루머, MS '절대 아니야'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Xbox360을 둘러싼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한동안 게이머들 사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2009년에 슬림한 형태의 신 Xbox360을 출시한다"라는 루머가 돌았다. 게이머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신형 Xbox360은 PS2 슬림형 디자인처럼 지금의 Xbox360보다 얇은 디자인과 심플한 모습, 그리고 CPU와 GPU 통합한 윈칩, 일명 '발할라 칩'을 설치해 나온다는 것.

특히 CPU와 GPU 자체가 혼합된 형태는 비디오 게임기 자체에 가장 인상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과 Xbox360의 성능을 높일 또 다른 방법을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상 중이라는 속설 등이 더해져 루머를 더욱 증폭 시켰다. 일부 게이머들을 이 신형 기종을 'Xbox540'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해외 웹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루머에는 보통 코멘트를 하지 않지만 2009년에 새로운 콘솔을 낼 계획을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Wii에서 사용 중인 모션 센싱 방식과 흡사한 컨트롤러가 나온다는 루머도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루머의 경우 해외 유명 웹진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을 정도로 신빙성이 높았던 루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저희는 모션 센싱 컨트롤러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와 관련된 정보는 저희도 매체를 통해 들었습니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2008년 봄 Xbox360 대시보드 업데이트 사항 리스트가 기록된 문서가 유출됐다는 루머에는 "이런 리스트 자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일축,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해당 인터뷰는 해외 유명 웹진 여러 군데를 통해 공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 같은 루머에 "저희는 그런 루머에 일일이 대답하지 않는다"고 말해 루머에 대한 무리한 부정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렇게 해도 지금 당장이 아닐 뿐, 실제로 구현될 확률이 높다"라고 말하거나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도, 시작이 있기 때문에 루머가 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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