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소리없는 공헌활동으로 사랑실천

옛말 중에 "왼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봉사나 선한 일은 남이 모르게 행하라는 뜻의 이 말은 참된 선함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다른 분야 만큼 많이 화제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게임업계도 매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년 한 해에도 많은 게임 업체들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예전에는 간단한 봉사 활동이나, 게이머들의 게임머니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의 방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장학금 지원, 건전 게임 문화 만들기, 사회 공헌 사이트 운영, 후원 정책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

이런 게임업계의 사회 공헌 활동은 그 동안 기업들이 얻었던 이익을 사회에 폭넓게 되돌려 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게이머들과 게임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웹젠은 자사의 게임 '헉슬리'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행사'를 열었다. 최근 경제적 환경이 어려워지고, 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 때문에 즐길 수 없는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 폭을 넓혔으며, 학기 등록금과 1인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고 온라인 게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어린이들이 게임에 과몰입 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나자 게임업체들은 이를 막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런 움직임은 넥슨과 예당온라인 등의 주도로 진행 중이며, 넥슨은 2007년부터 실시 중인 '기분 좋은 네티켓 수업 캠페인'을 통해 '개인 정보 유출 방지법' '네티켓을 지키는 요령' '올바른 게임 이용법'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예당온라인은 건국대학교 병원과 함께 게임 과몰입 어린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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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기부 행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예전 기부 행사는 특정 시기에 맞춰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상설로 운영되는 사회 공헌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그리고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있다. 특히 기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 방법을 찾기 어려웠던 게이머들에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NHN은 2006년부터 자사의 기부 서비스인 '해피빈'과 한게임의 특징을 활용한 '한게임 해피빈'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기부습관' 운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피망'을 운영 중인 네오위즈도 올해 초 '마법나무'라는 사회 공헌 사이트를 열고 다양한 봉사 활동 및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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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다양화되는 게임업계의 공헌활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의무를 다하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대해 안전장치가 부족했던 시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게임업체의 사회 공헌활동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지만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아 앞으로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인 모습을 부각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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