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의 아버지, 한국 팬들과 만남 가져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디오 게임 '메탈기어' 시리즈의 제작자인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한국에 왔다.

코지마 감독은 지난 7월10일 저녁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열린 '메탈기어솔리드4 아시아투어' 행사에 참석해 극장을 가득 채운 400여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코지마 히데오 감독 외에도 신카와 유지 아트 디렉터, 레이징 뷰티역 성우 키쿠치 유미, '메탈기어 온라인'의 요시카즈 마츠하나 프로듀서가 참석했으며, 참석자 인사, 질문 답변, 행운권 추첨, 싸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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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감독은 게이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후속 작품에 대한 질문에 "솔리드 스네이크가 등장하는 '메탈기어'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다른 설정을 바탕으로 한 신작을 제작할 예정이다"고 답해 장내의 팬들이 한때 환호하기도 했으며, 한글화에 대한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전하자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발매하려 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글화를 할 수 없었고 차기 작품에는 반드시 한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발과 관련된 일화를 묻는 질문에 신카와 요지 아트 디렉터는 "'메탈기어솔리드2'에서 처음 등장했던 라이덴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반응이 좋지 못해 아쉬웠으나, 4편에서는 강한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뒤이어 마이크를 받은 성우 키쿠치 유미씨는 "얼굴 촬영 때 다양한 표정을 반복해서 찍는 작업이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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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감독은 한국 팬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로 "한국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바람을 가슴에 담아 돌아간다"며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인 만큼 앞으로 자주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직접 경품 추첨에 참여해 총 9명에게 코지마 감독이 직접 싸인한 '메탈기어솔리드4 하가네' 한정판 패키지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됐으며, 200명의 팬을 대상으로 한 싸인회를 마지막으로 '메탈기어솔리드4 아시아 투어' 행사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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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팬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의 제작자를 눈 앞에서 직접 보게 돼 영광이며 그의 새로운 게임도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PS3용 FPS 온라인 게임 '메탈기어온라인'에 대한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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