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게이머들, 아이온 '최고' 테라는 기대 중
국내 파워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게임에서 서비스 예정인 테라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템베이가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인기게임&기대게임 투표 결과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AION)'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인기게임에 선정되었으며, 기대게임에는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 예정인 테라(TERA)가 선택됐다. 이번 투표는 약 2,00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여했으며, 4월 한달간 투표를 진행했다.

< <아이온, 4월 용계 모습 공개, 5월엔 원더걸스 컴백>>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는 MMORPG 중 하나인 아이온에서는 매월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만들어지고 게임 외적으로도 흥미로운 뉴스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4월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아이온을 인기 게임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기대를 모으던 용계의 모습이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4월1일 만우절에 장난스러운 동영상으로 게이머들에게 '용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 이후 4월29일 테스트 서버에 정식으로 업데이트 하며 감춰두었던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동안 게이머들이 바라던 최고레벨 상향(55레벨로 상향) 이뤄졌다. 또한 자신만의 펫을 소유할 수 있는 '펫 시스템'이 도입되고, 솔로잉 던전, 포스 던전 등 다양한 컨셉과 공략의 재미가 더해진 인스턴스 던전, 새로운 이동 시스템 바람길도 추가되었다.

또한 아이온에서는 최근 영화배우 배슬기가 아이온 열혈 매니아인 것으로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배슬기는 아이온 홈페이지를 통해 레기온 모임 사진을 공개했으며, 자신의 레기온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녀는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50레벨의 천족 살성을 키우며 어려운 난이도의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를 공략하는 등 상당한 마니아임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이례적으로 오는 16일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컴백무대를 게임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원더걸스의 캐리커처를 공개하고 '아이온- 원더걸스'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 <테라, 서비스 연기 결정에도 게이머들 여전히 기대 중>>
반면 테라는 게임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오픈베타 일정 연기 발표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블루홀 스튜디오의 김강석 사장은 게임의 출시시기와 관련해서 "상반기가 아닌 연내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테라의 서비스를 맡고 있는 한게임이 당초 출시시기를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게임의 서비스가 최대 6개월가량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

이번 연기 결정은 지난 3차 테스트에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한 것에 대한 수정작업과 게임의 퀄리티 향상을 위한 것으로, 블루홀 스튜디오 측에서는 테라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되고 있는 논타게팅 MMORPG인 만큼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퀄리티로 서비스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투표를 진행한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게이머들이 아이온과 테라와 같은 MMORPG에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으며,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던전앤파이터와 무림영웅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5월에는 최근 인기가 오르고 있는 한게임의 세븐소울즈와 서비스 일정이 확정된 에이지오브코난 등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