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엑스' 등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언리얼 엔진 게임

지난 24일(한국 시각)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의 올 연말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앞두고 '엑스박스 게임스 쇼케이스(Xbox Games Showcase)'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콘솔답게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라인업이 소개됐다. '헤일로 인피니트'를 필두로 10개의 월드 프리미어, 엑스박스 콘솔에 단독 출시될 22개의 타이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15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중 9개 프로젝트 등이 공개됐다.

또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다양한 게임도 소개됐다. '스토커 2'를 비롯해 '엑소메카', '헬로 네이버 2', '더 건크', '더 미디엄' 등의 최신작과 함께 처음 공개된 다수의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언리얼 엔진으로개발된 엑스박스 진영의 신작을 함께 살펴보자

크로스파이어 엑스(CrossfireX)- 개발사: 스마일게이트,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X'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원작 '크로스파이어'를 배경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용병 군단 두 곳이 전 세계에 걸쳐 일어나는 갈등을 두고 벌어지는 격렬한 일인칭 슈팅 게임이다. 어느 편에 속할지 선택한 후 목표 기반의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콘텐츠가 가득한 게임플레이와 영화 같은 비주얼을 제공하는 다양한 클래식 및 혁신적인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싱글 캠페인 제작을 담당해 한층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펼쳐질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엑스
크로스파이어 엑스

디 아트풀 이스케이프(The Artful Escape) - 개발사: 베토벤 & 다이너소어

언리얼 데브 그랜트 수상작인 '디 아트풀 이스케이프'에서 이용자들은 10대 기타 연주 영재인 프란시스를 이끌고, 음악을 배경으로 레이저 광선을 쏘며 전투를 치르게 된다. 게이머는 유명한 포크송 가수, 남아 있는 그림자, 우주의 신, 환각제, 개성, 파충류 가게와 엉뚱한 상상 등을 통해 사이키델릭한 다차원의 여정을 떠날 수 있다.

디 아트풀 이스케이프
디 아트풀 이스케이프

어바우드(Avowed) - 개발사: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어바우드'는 '폴아웃: 뉴베가스', '아우터 월드' 등으로 유명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는 일인칭 RPG다. 옵시디언의 대표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판타지 세상 '에오라'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한 손에 마법, 한 손에는 검을 장비해 전투를 진행하며, 일인칭 시점으로 진행됨에 따라 한층 몰입감 있는 전투를 느낄 수 있다.

어바우드
어바우드

데드 스태틱 드라이브(Dead Static Drive) - 개발사: 팬클럽

일명 GTA 시리즈의 크툴루(Cthulhu) 버전이라 불리는 '데드 스태틱 드라이브'는 범죄 액션 게임의 대명사 GTA(Grand Theft Auto)와 공포 문학의 대명사 크툴루 세계관을 접목한 호러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이다. 눈앞에서 세상이 무너지고 질서가 파괴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플레이어가 쌓아가는 다양한 관계가 생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데드 스태틱 드라이브
데드 스태틱 드라이브

드래곤 퀘스트 11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결정판 (Dragon Quest XI S: Echoes of an Elusive Age - Definitive Edition)-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

'드래곤 퀘스트 11'에 새로운 시스템과 서브 스토리 등이 추가된 '드래곤 퀘스트 11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결정판'은 사냥감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선택받은 자, 더 루미나리가 되어 멋진 모험을 떠나게 된다. 나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의리 있는 동료들은 부랑자들의 맹공격으로부터 함께 살아남고, 로토제타시아 대륙을 혼돈으로 몰아넣으려는 어둠의 세력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힘을 합친다.

드래곤 퀘스트 11S
드래곤 퀘스트 11S

에버와일드(Everwild) - 개발사: 레어

'에버와일드'는 '씨 오브 시브즈'의 개발사이자 다재다능하고 창의적인 개발사로 알려진 레어의 작품이다. 자연 그대로의 환상적인 세상에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레어는 '에버와일드'를 통해 자연과 마법의 세계에서 새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경험을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플레이어가 기억에 남을 만한 매력적인 경험을 만들었다.

에버와일드
에버와일드

엑소메카(ExoMecha) - 개발사: 트위스티드레드

'엑소메카'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국적인 환경을 갖춘 새로운 행성인 오메카(OMECHA)에서 펼쳐지는 신규 온라인 경쟁 FPS이다. 유연한 플레이 스타일과 메카닉, 독특한 장치 및 기능 그리고 보스전으로 놀라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엑소메카
엑소메카

그라운디드 (Grounded) - 개발사: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그라운디드'는 '아우터 월드'의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일인칭 멀티플레이어 생존 어드벤처 게임이다. 개미만큼 크기가 작아진 플레이어는 광활하고 아름답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뒷마당의 가혹한 환경에서 거대한 벌레들을 피해 살아남아야 한다. 최대 4인까지 함께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구조물을 건설하고 탐험하면서 개미 군단에 맞서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그라운디드
그라운디드

헬로 네이버 2(Hello Neighbor 2) - 개발사: 이어리 게스트 스튜디오

인기 스텔스 호러 게임 '헬로 네이버'의 후속작인 '헬로 네이버 2'는 으스스한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야 하는 스릴 넘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지역 기자가 되어 실종 신고를 조사하며, 여러 가지 단서를 따라 더 네이버(The Neighbor)의 폐가로 향하게 된다. 폐가에 살고 있는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상대로 숨바꼭질하며 폐가 곳곳을 조사하고 공격에 맞서 싸워야 한다.

헬로 네이버 2
헬로 네이버 2

아우터 월드: 고르곤의 위험 (The Outer Worlds: Peril of Gorgon) - 개발사: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아우터 월드: 고르곤의 위험'은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은 '아우터 월드'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할시온(Halcyon)의 가장 야망 넘치면서도 처참했던 과학 연구가 이루어졌던 곳이자 지금은 괴물들과 약탈자들로 가득한 무법 지대로 전락한 고르곤 소행성에 도착한 우주선 언릴라이블호의 선원들은 곧 식민지를 영영 바꿔놓을 음모에 말려들게 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아우터 월드'의 자유도는 그대로이면서 신규 무기와 방어구, 특전, 결점들이 추가됐다.

아우터 월드: 고르곤의 위험
아우터 월드: 고르곤의 위험

사이코너츠 2(Psychonauts 2) - 개발사: 더블 파인

'사이코너츠 2'는 머릿속에 존재하는 초자연적인 세상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다루는 게임이다. 전편의 신입 특수요원이자 능숙한 곡예사인 라즈푸틴 '라즈' 아쿠아토가 마음의 짐을 덜고 정신세계의 한계를 확장하기 돌아왔다. 이 여정 속에서 라즈푸틴은 잭 블랙이 목소리를 연기한 마법의 빛 정령과 같은 새로운 친구들을 도와주고, 사이코너츠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어두운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사이코너츠 2
사이코너츠 2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 2(Senua's Saga: Hellblade II) - 개발사: 닌자 씨어리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 2'는 닌자씨어리가 개발해 2017년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의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에 있으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의 성능을 기반으로 헬블레이드 프랜차이즈를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팀은 아이슬란드를 직접 방문해 게임의 배경이 될 장소들을 살펴보는 영상을 이번에 공개하기도 했다.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 2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 2

스토커 2(S.T.A.L.K.E.R. 2) - 개발사: GSC 게임월드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은 PC 프랜차이즈인 '스토커'가 후속편인 '스토커 2'를 통해 차세대 콘솔 게임으로 데뷔한다. FPS와 몰입형 시뮬레이션, 공포물이란 폭발적인 조합으로 다시 돌아온 '스토커 2'는 전례 없는 스케일과 최고의 그래픽, 자유로운 선택지 그리고 죽음이 도사리는 모험의 압박감으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방사선과 돌연변이 그리고 이상 현상이 넘쳐나는 역대 최대의 오픈 월드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커 2
스토커 2

텔 미 와이(Tell Me Why) - 개발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의 개발사인 돈노드 엔터테인먼트가 최신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인 '텔 미 와이'를 선보였다. 플레이어는 쌍둥이 남매인 타일러와 앨리슨을 플레이하면서,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어려움도 많았던 어린 시절의 미스터리를 둘만의 특별한 유대감을 활용하여 풀어나가야 한다.

텔 미 와이
텔 미 와이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Tetris Effect: Connected) - 개발사: Resonair, Monstars

'테트리스 이펙트'가 새로운 온라인 코옵 및 경쟁전 그리고 로컬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추가된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보거나 들어본 적 없는,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테트리스 게임인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테트리스를 놀랍도록 독보적이며 아름답게 재해석해냈다.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

디 어센트(The Ascent) -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

'디 어센트'는 사이버펑크풍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 싱글 및 코옵 액션 RPG이다. 모두를 통제했던 초거대 기업인 어센트 그룹이 무너진 후, 혼란과 혼돈 속에서 보안과 질서가 무너지고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활개 치는 범죄 조직들과 적대적인 기업들을 막아내고,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파헤쳐야 한다.

디 어센트
디 어센트

더 건크(The Gunk) - 개발사: 이미지 앤 폼 게임스

'더 건크'는 '스팀월드' 시리즈의 개발사 이미지 앤 폼 게임스에서 제작한 새로운 삼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맞서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행성을 구해야 한다. 부패한 물질로 뒤덮인 위험한 행성을 우연히 발견한 우주 탐험가 2인조가 되어 행성을 탐험하고, 채집과 제작을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더 건크
더 건크

더 미디움(The Medium) -개발사: 블루버 팀

아키라 야마오카와 아르카디우쉬 레이코브스키의 사운드트랙을 즐길 수 있는 '더 미디움'은 감각을 탐구하는 차세대 심령 호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현실과 영의 세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미디엄'이 되어, 아이가 살해되는 환영에 시달리다가 수년 전 끔찍한 비극의 현장이자 폐가가 된 호텔로 향하고, 그곳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답을 찾기 시작한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모든 것에는 다른 이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더 미디움
더 미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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