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극찬 쏟아진 펄어비스 도깨비, GTA와 포켓몬이 만난 느낌

지난 25일 개막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펄어비스의 야심작 도깨비에 전세계 게이머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게임 트레일러 공개 후 해외 미디어들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포켓몬스터와 픽사를 비교했고 이동수단을 타고 게임 자유도를 누리는 장면을 보고 'GTA for Kids'라는 별명을 붙였다. 사운드와 자체 엔진으로 구현한 오픈월드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도깨비
도깨비

북미 게임웹진 KOTAKU는 "포켓몬이 픽사를 만났다" (Pokémon Meets Pixar)라고 표현했으며, 북미 게임웹진 IGN은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라니, 믿을 수 없었을 만큼 멋졌다" (DokeV looks incredible, especially given that most of the footage we saw seemed to be actual gameplay)라고 감상 소감을 남겼다.

도깨비 공식 유튜브 댓글에서는 K-POP 스타일의 트레일러 영상 삽입곡에서 빗대어 K-POP 포켓몬스터, K-POP GTA라는 별명을 짓기도 했다.

인상적인 그래픽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상적인 그래픽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들도 도깨비의 영상미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갓 오브 워(God of War)' 개발 총괄 코리 발록(2019년 GDC '올해의 게임' 수상자)은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이거 완전 미친 것 같은데 당장 해보고 싶어" (oh my god this looks absolutely bananas and I must have it now)라며 도깨비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당 게시물은 1500명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이처럼 전세계에 호평이 이어진 덕분에 펄어비스의 주가는 26일 하루만에 25.6%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7일에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코리 발록_출처 코리 발록 트위터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코리 발록_출처 코리 발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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