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MMORPG만 남았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5위 입성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고 야심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애플에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면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은 순위 28위로 시작해서, 출시 2일만에 7위에 올라서고, 출시 3일째인 24일에 드디어 디아블로 이모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을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현재 우마무스메 위에 있는 게임들은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뿐이다. 애플스토어에서는 출시 첫날 11시간만에 인기 1위와 매출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애플 매출 1위, 구글 매출 5위에 오른 우마무스메_출처 모바일인덱스
애플 매출 1위, 구글 매출 5위에 오른 우마무스메_출처 모바일인덱스

이처럼 ‘우마무스메’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게임성뿐만 아니라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서비스하면서 갓카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정받은 철저한 현지화 실력이 이번에도 발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이기 때문에 엄청난 대사량을 가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내 단어까지 전부 번역할 정도로 정성을 쏟은 현지화 결과에 이미 일본판을 즐겨본 이들도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군주를 상징하는 대회인 ‘텐노상’ 대회의 경우 일본의 경우에는 ‘천왕상’이 되고,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일왕상’이 되지만, 논란을 빗겨가기 위해 ‘텐노상’ 발음 그대로 옮겨오는 등 많은 부분에서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많은 공을 들인 현지화 작업
많은 공을 들인 현지화 작업

또한 자신만의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서포트 카드를 들고 있는가에 따라 성장하는 수치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초반에 육성을 해보고 결과에 아쉬움을 느낀 마니아들이 적극적인 소비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일본 버전을 즐겨본 이들로 인해서 알려진 것처럼 일본 이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서포트 카드라고 불리는 키타산 블랙이 한국 버전에도 다음달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현재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키타산 블랙까지 업데이트되면 매출 상위권에서 장기간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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