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폴리곤 기반 NFT 마켓 '원플래닛'과 맞손.. 생태계 확장 나선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이 폴리곤 전문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폴리곤 체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핀과 네오핀 파트너사, 원플래닛과 원플래닛 파트너사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구축하던 블록체인 생태계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핀과 원플래닛
네오핀과 원플래닛

양사는 ▲사전마케팅 ▲NFT 민팅(디지털자산을 NFT로 발행하는 것) ▲NFT 2차 거래 ▲유틸리티 확장 및 커뮤니티 협업 등 원플래닛의 ‘원스톱 NFT 서비스’를 네오핀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네오핀 토큰(NPT)의 활용처 증대를 위해 향후 원플래닛 마켓플레이스에서 네오핀 파트너사들의 NFT를 2차 거래할 때 NPT를 거래 토큰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네오핀은 디파이 플랫폼에서 이더리움(Ethereum), 클레이튼(Klaytn), 트론(Tron) 체인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폴리곤(Polygon),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코스모스(Cosmos) 등 다수 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멀티체인을 도입한 뒤 네오핀과 원플래닛 이용자 간 트래픽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폴리곤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플래닛은 폴리곤을 기반으로 한 NFT 마켓플레이스 및 런치패드를 제공 중으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해시드, 애니모카브랜즈,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전략 투자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운영 시작한 NFT 런치패드에서 프로젝트의 콘셉트와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잉글리시 옥션(경매 종료시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 받는 방식), 더치 옥션(시간 경과시 가격이 낮아지는 역경매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런치패드 뿐만 아니라 런치패드 자체에 게임화 요소를 추가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NFT 민팅(Minting, NFT 발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원플래닛은 네오핀이 추구하고 있는 ‘신뢰’와 ‘안전성’의 기조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신뢰할 수 있는 두 프로젝트 간 협업을 통해 네오핀, 네오핀 파트너사, 원플래닛, 원플래닛 파트너사들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글로벌 성공의 초석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플래닛 조형규 대표는 “블록체인 자산에 유의미한 사용성을 부여하는데 집중하는 두 회사의 협업은 큰의미가 있다”며 “두 회사 모두 다양한 양질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양사 파트너십에서 나아가 폴리곤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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