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엄청난 인파 몰려.. 넥슨 소통 행보에 게이머들 '함박웃음'

국내 대표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이 5월 20일 일산 킨텍스 제1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1.5주년을 기념해 팬들과의 소통을 대폭 확장했다. OST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를 밴드 라이브 형식으로 선보였고, 1.5주년 기념 특별 OST 'Thanks to'도 주요 무대로 준비했다. 총 84개 팀의 특별한 굿즈 운영팀의 2차 창작 굿즈도 인기 만점이었다.

역대급 소통행사로 기록될 '1.5주년 페스티벌'
역대급 소통행사로 기록될 '1.5주년 페스티벌'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블루 아카이브', 격이 다른 소통행보

그동안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와 관련해 다양한 서브컬처 관련 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 7월 23일과 24일에 '서울 코믹월드'에 참가해 ‘블루 아카이브’ 부스를 방문하고 게임 설치를 인증한 이용자에게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이 새겨진 음료, 부채, 쇼핑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 서울 코믹월드에 참가한 '블루 아카이브'
지난해 7월에 서울 코믹월드에 참가한 '블루 아카이브'
지난 AGF2022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김용하 PD(우측)
지난 AGF2022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김용하 PD(우측)

또 지난 12월 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AGF2022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를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했으며, 김용하 PD가 직접 관람객들과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소통 행보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7일에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뉴욕 원 타임스 스퀘어에 옥외 광고를 개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꾸준히 소통 행보를 해온 넥슨은 또다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준비했고, 여기에 7천 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리면서 '격이 다른' 소통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주년 페스티벌',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이번 1.5 페스티벌은 총 3번의 밴드 공연과 퀴즈 이벤트, 디제일 공연, 코스어 포토타임, 그리고 사운드 아카이브 라이브 1.5주년 OST 공연 등으로 푸짐하게 꾸며졌다.

디제잉 공연
디제잉 공연

오전 11시부터 오후 18시 45분까지 빽빽하게 이벤트 일정이 채워졌고, 정오가 될 때까지 입장줄이 줄어들지 않을 정도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30분 단위로 진행되는 밴드 공연과 디제잉 공연에 게이머들도 흠뻑 취한 듯 화려한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습이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됐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됐다
사진 포인트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사진 포인트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게헨나 학원', '아비도스 고등학교', '밀레니엄 사이언즈 스쿨'을 콘셉트로 꾸민 부스와 학생들의 등신대, 그리고 각종 코스프레이어 등 볼거리도 풍부했으며, 넥슨 측에서는 행사장 가운데 게이머들이 쉴 수 있는 휴게 시설을 준비했다.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다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다
인기 만점이었던 굿즈 판매점
인기 만점이었던 굿즈 판매점
다양한 굿즈들
다양한 굿즈들

또 넥슨은 총 84개 굿즈 판매점에 인파가 몰리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많은 안전 요원을 배치했고,'블루 아카이브'와 콜라보한 음식점이나 매점, 그리고 코스프레이어들을 위한 탈의실도 준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프레이어들을 위해 준비된 탈의실
코스프레이어들을 위해 준비된 탈의실

연일 흥행 경신하는 '블루 아카이브'.. 중국 진출 '잰걸음'

이렇게 게이머들과의 꾸준한 소통 행보를 보여온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1.5주년이 된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두 차례나 기록했으며, 출시 1.5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카카오 이모티콘이 카카오 이모티콘샵 전체 인기 1위에 올랐다. 현재 일매출은 7억 원~ 9억 원으로 추산된다.

나아가 '블루 아카이브'의 열기를 입증하듯 이번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입장권(약 6천 원)은 지난 4월 20일에 판매 개시 7분 만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이렇게 엄청난 인파를 모으면서 넥슨의 장기 흥행작으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서비스를 앞둔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비스를 앞둔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에 대한 호재는 또 있다. 바로 중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3월 16일에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았으며, '울람당안(蔚蓝档案)'이라는 이름으로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4월 19일에 중국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현지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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