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게임 판매 93%가 디지털...'바이오하자드'가 판매량 이끌어
캡콤의 게임 판매에서 디지털 다운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캡콤이 공개한 2026년 3월 종료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해당 회계연도 전체 게임 판매량은 5,907만 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판매량은 5,493만 장으로 전체의 93.0%를 차지했다. 반면 패키지 판매량은 413만 장, 비중은 7.0%에 그쳤다.
플랫폼별로는 PC 디지털 판매량이 3,217만 장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콘솔 디지털 판매량은 2,276만 장으로 38.5%를 기록했다.
캡콤은 253개 타이틀을 244개 국가·지역에서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은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으로 619만 장이다. 이어서는 '바이오하자드 4' 369만 장,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362만 장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캡콤은 다음 회계연도에도 디지털 판매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7년 3월기 계획에서는 전체 판매량 6,500만 장 중 디지털 판매량을 6,200만 장으로 잡았으며, 디지털 비중은 95.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키지 판매량 전망치는 300만 장으로, 비중은 4.6%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캡콤의 2026년 3월 종료 회계연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953억 6,500만 엔(약 1조 8,460억 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752억 9,500만 엔(약7,114억 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