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롤스터, ‘패패승승승’ 혈투 속 원주행 탑승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와의 혈투 끝에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3~5라운드 기차에 몸을 실었다.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1~2라운드에는 정규 시즌 1~2라운드 6위였던 한진 브리온과 5위 디플러스 기아, 4위 KT 롤스터가 출전했다.

1라운드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천신만고 끝에 MSI 진출전에 이름을 올린 한진 브리온이었지만,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예상대로 흘러갔던 1라운드와 달리 7일 벌어진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의 2라운드는 그야말로 혈투 그 자체였다.

1세트부터 초반부터 상대를 거칠게 찍어누른 디플러스 기아는 15분쯤 벌어진 전령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잡았고, 특유의 공격성을 KT 롤스터에게 쏟아부으면서 경기를 23분 만에 끝냈다.

이후 2세트에서도 킬 스코어 24:8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이대로 원주행을 확장짓는 듯했으나 한때 LCK 1위를 차지했던 KT 롤스터의 진가는 바로 이때부터 발휘됐다.

3세트 초반부터 바텀 2킬을 달성하며 기세를 잡은 KT 롤스터는 조금씩 전진해나갔고, 32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절체절명의 순간 '커즈' 문우찬의 녹턴이 또다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둬 경기를 잡아냈다.

한번 승기를 탄 KT 롤스터는 4세트마저 승리하며, 풀세트 접전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5세트마저 승리하며 패패승승승이라는 짜릿한 대역전 승을 거두며, MSI 진출전이 열리는 원주DB프로미아레나 행을 결정지었다.

2라운드 승리로 KT 롤스터는 오는 1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4라운드 무대에 출전하여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젠지와 대결한다.

이번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KT 롤스터
KT 롤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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