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배틀필드6’ 시즌4 "진정한 육해공 전면전이 펼쳐진다"

EA와 배틀필드 스튜디오는 오는 21일 시작되는 ‘배틀필드6’와 ‘레드섹’ 시즌 4 ‘퍼시픽 프론트’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4는 신규 전장 ‘츠루 리프’와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기 전장 ‘웨이크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신규 해상 장비와 무기, 항공모함을 둘러싼 전투가 추가돼 육지와 공중뿐 아니라 해상까지 활용하는 대규모 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 4의 첫 번째 단계는 오는 21일 시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츠루 리프’는 태평양의 열대 군도를 배경으로 한 신규 전장으로, 가파른 절벽과 여러 개의 섬, 고급 리조트, 오래된 전쟁 시설의 잔해 등이 배치된다.

드디어 완성된 육해공 전장
드디어 완성된 육해공 전장

특히, ‘츠루 리프’는 ‘배틀필드6’에 등장한 전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제작되어 보병전과 전차, 헬리콥터를 활용한 기존 전투에 해상 이동과 상륙 작전 등 육해공 전장이 동시에 펼쳐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해상전에는 서로 다른 역할을 지닌 신규 보트 2종이 등장한다. 최대 4명의 병사가 탑승할 수 있는 고속 보트는 빠른 속도와 기동성, 장착 기관총을 활용해 해변으로 병력을 수송하거나 적의 측면을 공략하는 데 특화됐다.

신규 맵 츠루 리프
신규 맵 츠루 리프

함께 추가되는 ‘CB90’은 해안 장악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속 순찰정이다. 육상과 해상, 공중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장을 갖췄으며, 전방의 경사로를 펼쳐 아군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투 상황에 따라 상륙 거점이나 이동식 공격 진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인 셈이다.

신규 무기도 대거 추가된다. 불펍 방식의 돌격소총 ‘EF88’은 근거리 돌파부터 원거리 교전까지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무기로 등장한다. 빠르게 전개되는 해안 전투에 적합한 ‘브렌 3’ 카빈과 일체형 소음기 및 점사 기능을 갖춘 ‘VSSM’도 첫 번째 단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안 상륙으로 부터 미션이 시작된다
해안 상륙으로 부터 미션이 시작된다
배를 타고 침투!
배를 타고 침투!

오는 8월 18일 진행되는 두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인기맵 ‘웨이크 아일랜드’가 ‘배틀필드6’에 맞춰 새롭게 제작되어 돌아온다.

배틀필드 스튜디오는 역대 ‘웨이크 아일랜드’에 등장했던 상징적인 구조와 전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배틀필드6’의 그래픽과 사운드, 전투 규모에 맞춰 전장을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웨이크 아일랜드’에서는 섬에 구축된 방어 시설과 파괴 가능한 교량, 주변 해역을 둘러싼 전투가 펼쳐진다. 섬 바깥쪽에는 두 척의 항공모함도 배치돼 해상과 항공 전력이 전투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장거리 저격소총 ‘데저트 HTI’도 추가된다. 개발진이 ‘배틀필드6’에 등장한 저격소총 가운데 가장 긴 사거리를 지닌 무기라고 소개한 만큼, 섬으로 접근하는 수송선이나 멀리 떨어진 적을 견제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무기도 등장
신규 무기도 등장

영화 ‘탑건’과의 협업 콘텐츠도 두 번째 단계에서 선보인다. 이번 협업에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탑승 장비와 캐릭터, 게임 모드가 포함된다.

대표 콘텐츠인 ‘캐리어 스트라이크’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해상전 모드 ‘캐리어 어설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한 모드다. 육상과 해상, 항공 분대가 협력해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상대 항공모함을 침몰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투기와 헬리콥터는 아군 항공모함을 방어하거나 상대 항공모함을 공격할 때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다만 대공화기를 피하기 위한 급강하와 회피 기동이 요구돼 조종사의 실력과 지상 병력의 지원이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해안선 침투
해안선 침투

전투기 전용 모드 ‘파이터 스윕’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2인승 전투기에 탑승해 고강도 공중전을 벌이며,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상대 편대를 모두 격추해야 한다. ‘탑건’ 협업과 관련된 세부 콘텐츠는 8월 중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틀필드 스튜디오는 오는 9월 시즌 4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체적인 전장과 장비, 게임 모드는 추후 발표한다.

이용자들이 요청해 온 편의 기능도 시즌 4에 포함된다.

먼저 커스텀 로비가 추가돼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구성할 수 있다. ‘포털’ 제작자는 경기 시작 전 로비 화면을 통해 참가자를 팀과 분대로 나누고 관리자를 지정할 수 있다. 경기 중에도 로비 설정과 관리자 권한을 조정할 수 있어 커뮤니티 대회 운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관전자 모드는 ‘배틀필드6’와 ‘레드섹’에 모두 도입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레드섹’의 배틀로얄과 공식 인증된 컨퀘스트 경기를 여러 시점에서 관전할 수 있으며, 지원 모드는 향후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확대될 예정이다.

시즌 4는 대규모 전장과 해상전을 요구해 온 이용자들의 의견을 본격적으로 반영한 업데이트다. 특히, 신규 전장과 해상 장비를 별도의 콘텐츠로 분리하지 않고 보병과 전차, 항공기가 동시에 움직이는 기존 전투에 결합해 ‘배틀필드’ 특유의 복합 전장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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