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2조 6,616억 달성. 주주환원도 적극 추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6년 상반기 및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2026년 상반기에 매출액 2조 6,616억 원, 영업이익 9,7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 9,242억 원, 모바일 1조 1,537억 원, 콘솔 377억 원, 기타 5,460억 원을 기록했다. PC 플랫폼은 제노포인트와 페이데이 등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드가 호평받았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협업으로 선보인 ‘이브 컨텐더’와 이벤트 콘텐츠 '블랙 마켓' 등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5월에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2'가 500만장을 돌파하면서 PC 플랫폼 매출이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콘솔 플랫폼도 '서브노티카2'의 흥행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서브노티카 2와 기존작인 ‘서브노티카’,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등을 포함한 서브노티카 IP 상반기 전체 매출은 2,325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X-Suit ‘피닉스트라’가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모두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크래프톤은 상반기에 제노포인트와 페이데이 모드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PUBG IP 프랜차이즈를 다양한 게임플레이와 콘텐츠가 결합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모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자동차·K-POP에 이어 글로벌 애니메이션 IP까지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확대를 노릴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는 이미 구축한 UGC(User Generated Content) 생태계를 한층 확장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23년 월드 오브 원더(World of Wonder)를 선보인 이후 창작 맵과 플레이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UGC 생태계를 확대해 왔다. 향후 창작 툴을 고도화하고, 나루토·스파이더맨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UGC를 확대한다. 신규 재화인 WOW 토큰을 통해 인맵 구매와 창작자 보상 기회도 넓힌다. 이를 통해 창작자가 늘수록 콘텐츠와 플레이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PUBG IP와 '서브노티카' IP에 이어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는 신작 5종을 8월 게임스컴2026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PUBG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최초로 선보이고, 'NO LAW',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를 함께 공개하며 차세대 프랜차이즈 IP의 시장 검증을 본격화한다. 크래프톤은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하고 규모를 키우는 성장 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프랜차이즈 IP를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2026년 상반기에 3,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996억 원 규모의 감액 배당을 완료했다. 신규 취득분과 기보유분을 합산한 3,36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으며, 2분기에 취득한 자기주식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분기 취득분까지 포함한 자기주식 소각 규모는 총 4,315억 원에 해당한다. 또한 3분기에 자기주식 1,000억 원을 추가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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