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오버워치로 물들었다! 넥슨 '오버워치 데이' 성대히 개막
넥슨의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용자 축제 ‘2026 오버워치 데이’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넥슨은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6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23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발진과 크리에이터, 성우진, ‘2026 오버워치 월드컵(OWWC)’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는 ‘오버워치’와 인연이 깊은 장소다. 지난 2016년 5월에도 ‘오버워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곳에서 이틀간 대규모 출시 기념 행사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당시 게임 시연과 이벤트 경기, 코스튬 콘테스트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5월 24일 ‘오버워치’가 정식 출시됐다.
10년이 지난 2026년에는 넥슨의 국내 PC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이용자 행사로 다시 부산 벡스코를 찾은 셈이다.


■ 개발진·크리에이터·성우·국가대표 한자리에
이번 ‘오버워치 데이’에서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진부터 국내 크리에이터, 성우, 국가대표 선수까지 ‘오버워치’의 다양한 주역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발자 토크에는 월터 콩 블리자드 개발 총괄,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애런 켈러 게임 디렉터와 아트팀 디온이 참여한다. 개발진이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러너, 빅헤드, 명예훈장, 도현, 류제홍, 서넹, 유후, 푸린, 댕균, 뽀구미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도 진행된다.
‘오버워치’ 캐릭터를 현실로 옮겨놓은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마련됐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런웨이와 본선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23일에는 디바 역의 김현지, 주노 역의 윤은서, 우양 역의 정의진 성우가 참여하는 ‘오버워치 성우 팬밋업’이 열린다. ‘오버워치’ 아트팀과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Stalk3r’ 정학용, ‘HeeSang’ 채희상, ‘JunBin’ 박준빈, ‘CH0R0NG’ 성유민, ‘Simple’ 김지성, ‘MAX’ 최수민, ‘SeonJun’ 박선준 등 ‘2026 OWWC’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미팅 및 응원식도 마련된다.
■ 메카 부대원이 되어 ‘디몬’을 찾아라
행사장에서는 무대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체 체험 프로그램은 시즌4 ‘부산의 영웅들’을 테마로, 이용자가 메카 부대의 일원이 돼 디몬 수색 작전을 수행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융합포 사격 훈련’을 시작으로 ‘메카 보급 훈련’, ‘메카 기체 정비 훈련’, ‘디몬을 찾아라’, ‘승리의 북소리’, ‘사찰의 행운 구슬’, ‘오버워치 PC방’까지 총 7종의 스탬프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미션 참여에 따른 현장 한정 굿즈도 준비됐다. 스탬프 6개 달성 시 ‘4구 키캡 키링’, 7개를 모두 달성하면 ‘히어로즈 오브 부산’ 장패드를 획득할 수 있다. 영웅 아크릴 디오라마 9종도 준비돼 있으며 조건에 따라 최대 4개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치마리 아크릴 디오라마와 부채, 타포린백, 전리품 상자 쿠폰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가 제공되며, 양일간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시작된 넥슨의 ‘오버워치’ PC 국내 정식 서비스와도 맞닿아 있다. 넥슨은 배틀넷 계정과 넥슨 계정을 연동해 기존 진행 상황을 유지하면서 넥슨 또는 배틀넷 클라이언트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 부산에서는 세계 최강 가리는 ‘오버워치 월드컵’도 진행

‘오버워치 데이’가 진행되는 기간 부산에서는 세계 최강 국가를 가리는 ‘2026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도 함께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6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전 세계 16개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의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 8장을 놓고 경쟁한다.
16개 팀은 4개 조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으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대한민국은 프랑스, 덴마크, 콜롬비아와 함께 D조에 편성돼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노린다. 한국 대표팀에는 ‘Stalk3r’ 정학용, ‘HeeSang’ 채희상, ‘JunBin’ 박준빈, ‘CH0R0NG’ 성유민, ‘Simple’ 김지성, ‘MAX’ 최수민, ‘SeonJun’ 박선준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에서는 시즌4 ‘부산의 영웅들’이 진행되고, 현실의 부산에서는 이용자 행사와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가 경쟁하는 ‘오버워치 월드컵’이 동시에 펼쳐진다. 넥슨의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오버워치’가 부산을 무대로 이용자와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