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대상 2026 대상에 '포켓몬 포코피아'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협회가 주최하고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일본 게임대상 2026' 수상작을 15일 발표했다.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 사이에 일본 국내에서 발매된 작품이 대상이다.

영예의 대상은 '포켓몬 포코피아'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포켓몬과 게임프리크,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닌텐도 스위치2용 작품으로, 우수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켓몬 포코피아
포켓몬 포코피아

'포켓몬 포코피아'는 인간으로 변신한 메타몽이 포켓몬들과 협력해 마을을 꾸미는 슬로라이프 샌드박스 게임이다. 협회는 포켓몬의 기술을 활용한 개척과 재배, 요리, 교류 등 자유로운 생활을 통해 시리즈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시한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 작품은 일반 투표에서 5세부터 79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았다. 게임은 지난 3월 5일 세계 동시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기록했다.

우수상은 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총 12개 작품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이나즈마 일레븐 영웅들의 빅토리 로드', '커비의 에어 라이더', '고스트 오브 요테이', '사일런트 힐 f',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동키콩 바난자',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파라노마사이트 FILE38 이세 인어 이야기', '프래그마타', '포켓몬 포코피아',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이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게임 디자이너스 대상은 Team9의 '문자유희(文字遊戯)'가 받았고, 캡콤의 '프래그마타'는 우수상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게임에 수여하는 브레이크스루상을 수상했다. 해킹 퍼즐로 적의 방어를 해제하는 동시에 공격과 회피를 수행하는 전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큰 화제를 모은 게임에 수여하는 무브먼트상은 LEMORION의 '멧챠 카멜레온'에 돌아갔다. 협회는 출시 약 2개월 만에 세계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하며 큰 유행을 일으킨 점을 수상 이유로 설명했다.

멧챠 카멜레온
멧챠 카멜레온

특별상은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가 받았다. 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이 작품은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영화로 확장해 기존에 게임을 즐기지 않던 관객에게도 접점을 제공하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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