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킹덤 언더 파이어 : 크루세이더' 기자간담회 개최..

강덕원 campus@grui.co.kr

판타그램은 (대표 이상윤)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킹덤 언더 파이어 : 크루세이더' 는 엑스박스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반지의 제왕과 글래디에이터를 보는 듯한 대규모 전투를 선보일것이라 알려져 벌써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X 박스용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 크루세이더'의 게임 진행 장면이 공개 되었는데 작업 진행 상태가 10% 정도라고 밝힌 크루세이더의 게임 장면은 다년간 게임을 즐겨온 담당기자들에게도 충격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글래디에이터나 브레이드 하트의 전투 장면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긴 듯한 크루세이더의 전투 장면은 게이머들에게 중세 시대 전투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싶다는 제작사의 의도가 잘 반영된듯 했으며 중세 시대의 분위기와 판타지적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병사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하게 움직이며 생동감 있는 전투를 보여준 것에 대해선 참석자 모두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크루세이더에 관한 내용 이외에도 샤이닝 로어, 듀얼리티, 스트라이덴트, 팬텀 크래쉬, '알타입 3', '레스토랑 타이쿤' 등 판타그램이 이번 E3쇼에서 공개할 게임들의 동영상도 공개 되었다. 다음은 이현기 개발실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게임그루 : 상당이 충격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오늘 발표 하신 내용을 보면 X 박스 이후에 PC용으로 크루세이더를 컨버전 하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PC 에서도 오늘과 같은 충격을 느낄수 있을까요? 개발실장 : PC와 게임기는 다른 부분이 많아 완전히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PC에서는 게임기와는 다르게 보다 전술적인 면을 부각시켜 선을 보일 생각입니다. 게임그루 : 오늘 시연 장면을 보니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최적화 되지 못한것 같던데 실제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까지의 인공지능을 선보이실 계획이십니까? 개발실장 : 오늘 시연에서는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 적이 공격을 하지 않도록 설정을 했었습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전쟁터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인공지능에 많은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 게임그루 : 한 화면에서 최대로 표현할수 있는 유닛의 수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개발실장 : 대략 190명 정도의 유닛이 등장합니다. 게임그루 :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예상하시는지요? 개발실장 : 현재는 개발에만 전념하다보니 판매량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팔리면 좋겠지요...^^: 게임그루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멋진 게임 기대하겠습니다. 기자간담회 모습

킹덤 언더 파이어 : 크루세이더 게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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