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이버전국체전' 결선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

강덕원 campus@grui.co.kr

제3회 사이버전국체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 태조산 공원에서 결선 행사를 갖고 5개월여 동안 진행된 사이버전국체전의 막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선은 온라인 예선과 지역본선을 거쳐 전국 5개 시도를 대표하는 게임선수로 뽑힌 270여명의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게임축제가 될 전망이다. 6월 1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2개월여의 대장정을 거친 이들 선수들은 네이비필드, 더골프, 제로컵, 트위치, 포트리스3패왕전, 피파2003 등 6개 종목으로 총 36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사이버전국체전 조직위원회는 주 행사인 선수들의 게임리그 외에 천안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놓고 천안시민을 사이버전국체전에 초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어린이들이 그리는 꿈과 희망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행사, '제 1회 즐거운 세상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7월 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 및 천안 야우리 백화점 1층 안내 데스크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천안 인근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게 되는 이 행사에는 총 15명의 어린이가 선발, 천안시장상과 푸짐한 상품을 주어진다. 미처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어린이를 위해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계획으로,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 예쁜 기념품도 마련해 두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의 눈앞에서 직접 만화 주인공, 게임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 '코스튬 플레이' 행사도 재미있다. 만화 주인공과 게임 캐릭터를 똑같이 분장한 예쁜 아마츄어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연기도 구경하고 함께 사진도 찍는 보기 드문 행사가 될 예정이다. 행사 뒷날은 대학생들이 즐겨 하는 게임 1순위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천안 지역 대학생들의 게임리그와 '대학 동아리 공연 콘테스트', 단국대 무용 공연, 마지막으로 우수 성적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에 이은 연예인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사이버전국체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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